제목 그대로...
전 코 수술을 여러 번 했습니다. 지금까지 염증, 구축은 없었는데 모양상의 불만족으로요. 지금도 계속 코 모양이 밉고 컴플렉스가 되어 다시 하고 싶은데 정말 많이 손대서 재료도 별로 안 남아 있고 해서 망설이고 있는데요.
염증이나 구축은 실리콘 이물 반응 때문에 오는 건가요? 그러면 지금껏 괜찮았으면 가능성이 낮을까요, 아니면 운이 나쁘면 여러 번 괜찮았어도 마지막 수술에서 터질 수도 있을까요.
염증이나 구축이 하자마자 바로 오는 분들도 계시지만 몇 달, 몇 년 후에 오는 분도 계시던데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서요...왜 갑자기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무서워서 이제 그만하는 게 낫나 싶습니다.
코 수술하면서 안 넣어본 재료는 없습니다. 몇 번 교체하며 실리콘, 고어텍스, 매드포어, 알로덤 등등 넣을 건 전부 다 넣어봤고요.
비중격 귀연골이야 당연히 썼고요. 보형물 중에 약간 안 맞았던 건 매드포어 정도입니다. 추우면 유난히 붉어지더라고요.
염증, 구축은 이물질에 대한 저항 반응인가요? 수술시 들어갔던 세균이 면역력이 저하되면 문제를 일으키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