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코가 부러져서 먼친척분이 이비이후과에 계셔서 교정을 받았는데
부러져서 굳어진 뼈를 니퍼같은 큰 집게?로 다시 코를 부러뜨리고(마취같은건 없이
간호사분이 제머리를 붙잡고) 6년뒤쯤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휜코교정을
따로 받지는 않았습니다
휜코교정을 위해서 여러곳에서 상담을 받아봤는데 크게 3가지 방법정도가 있더군요
[1] 꺼진부분을 연골이나 진피로 채우고 올라온곳을 균형에 맞게 갈아준다
[2] 꺼진부분을 연골이나 진피로 채우고 올라온곳을 절골하여 꺼진곳에 맞추어 밀어넣어준다
[3] 꺼진부분을 잘라서 올려주고 올라온곳을 절골하여 밀어넣어준다
양쪽을 절골하여서 균형을 맞추고 꺼진곳은 패인곳이 있으니 연골로 채워주고
꺼진곳의 뼈를 잘라서 올리면 뼈가 붙는 기간동안 거즈등을 채워준다(부목역활)
3번방식이 끌렸으나 위험요소가 있다하여서 현재 2번방법으로 선택하였습니다
2번방식을 권해주신 원장님이 3번방식의 리스크를 말해주셨는데
꺼진곳을 위로 올려놨을때 뼈와 피부의 안으로 끌어당기는 요소로 인하여서 추후
무너져 내릴 위험이 있다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3군데를 더 상담 갔었는데 위와 같은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내일 2번방식으로 수술하는데 너무 답답하고 막연하여서 여쭤봅니다
저처럼 휜코교정(절골)해보신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