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코 꽤나 맘에 들고 부작용이 없어서
8년정도 유지하다가 엘자 실리콘이라 코끝 피부 얇아져서
뚫고 나올까봐
두번째 수술했는데.. 다신 코 재수술 하고 싶지 않아서
안전하게 해달랬는데..
진짜 너무 안전하고 미용상은 꽝이라서
작년 9월에 세번째 수술 했어요
하고 나서부터 콧대 실리콘이 휜거 같이 보였지만
그때는 붓기가 있어서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벌써 6개월 지났네요..
한달차때 경과보러 갔었어야 하는데
지방민이라 설 갈일이 없어서 걍 두고 살다가
우연히 설 갈일 있어서 친구따라 다른 성형외과 코 상담 받는 다길래
같이 받았는데 이게 왠걸 ㅋㅋㅋ
제가 생각한거보다 많이 휘었드라구요
손으로 만지면 왼쪽으로 실리콘이 치우져져 있는게
느껴지고 오른쪽은 실리콘이 거의 없는정도네요 ㅋㅋ
넘 충격받아서 바로 병원 달려가서
6개월 밖에 안됐는데 너무 휘었다니까
재수술 무료로 해준다구..
실리콘 교체해서 바로잡고 콧대 미리를 좀 낮추자드라구요
너무 높게해서 그런거 같다구 부자연 스러 보이기도 하구
알겠다고 하고 재수술 하기로 해서 했는데
솔직히 좀 불안하긴 하네요..
어이없게 벌써 코수술만 4번째네요
이러다가 코 무너져 없어질까봐 겁나요..
열심히 알아보고 상담받구 젤 괜찮은데서 했는데..
이제 와서 그 병원 후기들이나 좀 찾아보니까
안좋은 글들이 많드라구요
저처럼 코 휘어서 재수술 했는데 또 휘었다는 말도 들리고
그래서 더 불안하네요
압구정에 있는 네글자 병원이에요..
다른 사람들도 나같은 일 없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