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한쪽날개는 넓게 구축와서 이상해졌고
한쪽 콧구멍윗쪽은 세로줄 구축이고
콧등옆은 패였고 쩝~
흉터 밴드라도 붙히면 나 지려나
붙혔다 뗏다 지 ~ 랄 중이고
나는 죽겠는데
남은 관심 없고 모른다는거다 ㅎ
앞에 앉혀놓고 여기 봐봐 이상하지?
물으면 그때야 ''어? 쫌 ?그러네'' 한다.
사진과 영상은 완전 이상한코로 찍히는데 말이다.
성형 부작용은 주변사람한테 말도 못하고 위로도 못받고 쪽팔리고 챙피하고 자존심 상해서 말이다.
같은 처지들이 모여 있는 온라인 상에서나 위로받고 위로하고 공유하고 해결하려고 모여든다.
가끔 악마같은 부로커들이 검은손 내밀어 화들짝 놀라게 해서 탈이지만 말이다.
오늘도 고민이다.
이왕 망한거 연골 빼버려?
더 망가지면 어쩌지?
이대로만 멈춰주면 괜찮은데~
여기까지만 여기까지만
낮아지고 줄어들고 찌글어들고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나~
확 재수술 해버려?
그러다 더 잘못되면 죽어야 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악마의 유혹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쓸데없는 고민 사려고 줄 서있는
처자들 어쩌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