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병원들이 많은 관심을 받지만
사실 구석구석 중소형 성형외과도 진짜 많이 있잖아요
뭣모르고 첨에 상담다닐때 엄청 다녔는데
그중에 상담 제일 괜찮았던 곳이 세현이랑 LH였어요
세현은 솔직히 실장님 상담은 별로였는데
몇번 다니다보니까 성형외과 실장들에게 영향받을 필요가 없고
비용절충만 하면 되는 부분이라 크게 신경안썼구요
원장님이 꼼꼼하게 봐주시고 그리고 수술중이라서 대기시간은 있었지만
일단 내가 여기서 수술받는다고 생각했을때
의사가 중간에 나오지 않고 끝까지 책임져준다고 생각하니까 그것도 좋게 보였어요
개인적으로 의사가 상담할때 수술중간에 수술복입고 모자쓰고 나오는거 별로...
내 수술하다가도 상담해야된다고 마취해놓고 가버릴수도 있는거니까
그리고 LH는 지인소개로 간거였는데
여긴 일단 가격이 저렴한편에 속했고 코디들이 친절한 편이였어요
실장님은 친절한지 모르겠지만, 실장의 역할을 넘지 않는선에서 설명해서 괜찮은편
(전 실장이 의사도 아니면서 이거해야겠다~ 저거해야겠다 하는거 질색)
그리고 여기 원장님이 진짜...좋았어요...약간 교수님 느낌도 나고
인상도 좋으시고 말투도 그렇고 진지하고 이해하기 쉽게 상담해주시더라구요
이건 가능하다, 이렇게는 불가능하다 솔직하게 말해주는것도 좋았습니다
코재수술 알아보시는분들이 가셔도 좋을법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이미 수술한 사람으로
병원선택하실때 상담실장이란 사람들에게 크게 신경쓰실 필욘 없을거같아요
결제하고 나면 다시 볼일 없어요-_-
수술하고나면 실장한테 카톡하는거보다 고객센터에 전화하는게 훨씬 빠르고
상담할땐 의사한테 집중하시고
가능한 범위에서 간호사들이 친절한지를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간호사들이 친절하고 전문성이 있어야 수술할때도 덜 불안하고
수술하고나서 치료받거나 관리받을때도 훨씬 도움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