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이고, 이제 곧 22살 되어요!
20살 학기초에 썸이라고 생각했던 남자애가 우연한 계기로 잠깐 연락하게됬는데
그때, 사귀던 남자친구가 바람난뒤라 제가 한창 힘들때였거든요.
니랑 사겼던 남자가 대단하다. 니한테 이쁘다하더나?
너는 성형부터해야된다. 성형안해도 니처럼 못생기고 마른여자 좋아하는 이상한 남자도 가끔있다
나도 20살엔 그런취향이여서 니랑 친하게지냈던거다. 니가 친구없는거도 못생겨서 그런거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전화상으로 통화했던거라 제가 아무렇지않은척 그냥 웃으면서 아 그러냐 니가보기엔그러냐. 그랬는데
몇달이 지났는데 그 말들이 너무 아파요.
모든사람들이 뒤에서는 다 저를 손가락질하는거같고, 정말 예뻐지고싶은데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성형이라는걸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엄마가 내딸이쁘다이쁘다 하니까 아무생각없이 살았던거같아요
제 3자들이 보기엔 우스꽝스러웠을텐데
쓸데없는말이 너무너무 길었네요 그냥 속풀이한번 하고 싶었었나봐요
내일은! 쌍커풀수술 같은거라도 물어보려고 부산에 가는데 제가 성형관련해서는 잘 모르거든요!
꼭 병원에가서 물어봐야하는, 제가 알아야하는 부분들 그런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