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남자이고 복코이기에 코 성형을 결심했습니다.
브라운 이전에는 옴므앤팜므라는 곳에 상담을 갔었구요 아무래도 연골 재배치에 관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이도저도 아니게 될지 모를 바에는 차라리 미관상 확실히 예쁜 브라운 성형외과를 찾아가보자는 생각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김귀락 원장님을 찾아뵈었구요. 1시간? 정도 기다리고 원장님을 만나뵈었는데 12시 정도인데도 상당히
피로해보이시고 바빠보이셨습니다. 말투에서도 바쁘니까 빨리 물어보고 가버리라는 듯한 어조가....ㅠㅠ
하지만 굴하지않고 차근차근 궁금한 점들을 여쭤보았고 그 결과 저는
1. 개방으로 수술을 해야한다.
2. 귀연골을 이용해 코 평수를 줄여야 한다.
3. 실리콘 사용
4. 콧날개는 미관상 흉이 신경쓰이면 자르지마라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끝으로 대리수술에 대해 여쭤봤는데 솔직히 너무 바쁘셔서 걱정되잖아요....?ㅠㅠ
그점에 대해서는 자기환자는 책임지고 케어한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브라운에서 상담을 하고 느낀 것은
첫째, 김귀락 원장님을 칭찬하는 후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여자들의 후기입니다. 이점이 조금 마음에 걸려요
남자분들의 후기는 구글에서도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라 제 코를 예상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ㅠㅠ
둘째, 너무 바쁘시다보니 수술 후 결과가 안좋아 재수술을 하거나 할 때 원장님을 적시에 뵐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조금 들더라구요.
셋째, 역시 원장님이 바쁘시다보니 수술실에 어시스트가 있는데 그분이 대부분 하고 원장님은 말로 커멘드를 하신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그점이 좀 마음에 걸리네요.....물론 저는 브라운에서 수술을 할 것 같지만....이게 옳은 선택일까...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내 코를 맡겨도 되는 것일까.......심경이 사실 복잡해요 ㅠ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