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부작용때문에, 최초수술포함 3번을 했어요.
첫번째 수술에서 분명 실리콘 3미리 이하로 넣어달라했는데 무려 4.5 미리를 맘대로 넣어버렸구요.
결국 원래부터 얇았던 피부에 무리가되어 7개월째 접어들어가면서 코끝 경계부분에 U자 형태로 실리콘 비침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간단히 각도만 바뀌면 된다는 의사말에 재수술을했는데. 웬일...
미간을 너무 높혀놔서 완전 분필코. 80년대 수술한 사람마냥 되서 맨날 코만 봤어요.
그러고 2년을 지냈는데 미간에 조직액이 차기시작.
결국 그 병원은 못믿겠어서 400이나 주고 다른곳에서 재수술을 햇습니다.
조직액 찬게 심한건 아니여서 염증을 제거하고 2미리 실리콘으로 낮게. 코끝은 원래 처음수술했던 비중격에 비침이 있을까봐 겨드랑이 진피까지 썼어요.
모양이 참 자연스럽게 빠져 즐겁게 보내고있었는데.. 수술후 3-4개월쯤(얼마전) 미간 염증이 또 생기더군요.
애초에 실리콘이 안맞는거였고. 수술을 하더라도 실리콘 제거후 6개월 이상은 지나고 했어야했는데.
무리가된거죠. 어차피 있던 염증에 똑같은 실리콘을 또 넣어놨으니...
4년쯤되는 기간동안 3번의 수술.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이거 둬봐야 휴화산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고. 코끝만 두고 실리콘 빼려는데
겁이나네요.
메부리 갈아내서 뼈가 울퉁불퉁할거고. 피부는 너무너무 얇고.
실리콘빼고 코끝을 남기면 중간부분이 꺼질건데. 그부분에 또 뭔가를 넣어 채우는건 너무 두렵습니다.
엉덩이 진피도 생각했는데. 그건 흉이 너무 심해서 겁나고.
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ㅠㅠ
코수술은 정말 신중히 생각하셔야해요
생각보다 부작용 정말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