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메부리 + 실리텍스 3mm 귀연골로
2008년 쯤에 한거 같아요.
한5년정도 된거같은데..
의사쌤이 2mm만하자는거 제가 우겨서 3mm했는데 코가 너무 남상같고 코주부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었죠.
그러다가 2주전에 넘어지면서 코뼈가 골절됐거든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다 빼버리자 라고 생각하고 병원 막 돌아 다녔는데..
종합병원에서는 빼면 메부리 부분이 푹꺼질 꺼라며 사회생활을 못한다는 그런 헛소리를 하면서 할머니들 사진을 보여주시더라구요 .... 먼저 멘붕이 왔고.. 그병원에서는 절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골절도 골절이지만 이상태에서 코안에 보형물이 있는게 너무 찝찝했습니다.. 실리택스가 살짝 돌아갔고.. 머리 앞쪽이 너무 아프고
그래서 또 다른 종합병원에서 빼달라니까 자기일 아닌양 전에 했던 성형외과 가라고 그소리나 하고 있고 ㅜㅜ
전에갔던 성형외과는 큰병원이여서 사후관리도 개판이고 상담도 잘 안해줘서 거긴 더이상 가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규모는 좀 작지만 코수술로 유명한 성형외과에서 수술하려고 날짜 잡았습니다.
선생님이 잘해주시겠다고 합니다.. 제거하고 골절된부분 치료하면서 보형물 뺐을때모양 이상하지 않게 잘 잡아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관리 잘하면 메부리 안올수도 있고 혹시나 관리 못해서 메부리가 되면 그때 다시 그부분 절골하고 보형물 넣자고 하십니다.
지금은 제거하는게 내몸에도 좋고 염증도 안생길 꺼라고 하네욤..
암튼 다음주 월요일이 수술인데요..
지금 현재 걱정인게 코가 골절되면서 코가 약간 들린것 같아요 ㅠㅠ 원래는 메부리라 화살코 모양이였는데..
그래서 개방으로 수술할껀데 여기서 더 수축이 올까봐 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뺐을때 진짜 사회생활 못할 정도로 이상해 질까봐 그것도 너무 무섭네요 ㅜㅜ 제거하신 분들 .. 저같은 상황 있으셨나요 도움좀 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