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모든 미디어 에서 성형수술 정말 별것도 아닌것처럼 광고합니다. 심지어 주위에도 쌍커플했다 코했다 뭐했다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니까 몸에 붙이는 악세사리 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말로 저도 수술1분전까지도 정말 몰랐습니다. 제가 하기전까지 전 정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진짜 할수만 있다면 군대도 다시갈수 있으니 수술전으로 돌아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정말 신중히 판단하세요. 성형수술이라는게 정말 애들 장난아닙니다. 유투브에서 성형수술하는 동영상 검색해서 봐보세요. 제가 그걸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고통스럽고 내가 뭘한건가 죄책감과 언제 생길지 모르는 부작용걱정이 잠이 안오네요. 몸에 칼을 댄다는게 얼마나 무서운일인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이제는 성형으로 이뻐진 사람이 부럽지 않습니다. 오히려대단하다는 생각에 경외심이 드네요. 숨만 잘쉬는 멀쩡한 코를 왜 이렇게 만들어놓은걸까요. 정말로 여러분 성형수술 절대 쉬운수술 아닙니다. 전 왜 몰랐을까요. 왜 한국은 성형을 이렇게 쉽게 조장하고 가벼운 수술이라고 만연해 있는걸까요. "컴플렉스의 문제는 수술로 해결하는게 아니라 자존감을 높혀야 본질적으로 해결이 되는 거라고"제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준 의사한분의 말이 이제와서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여러분의 외모 절대 못생기지 않았어요. 아니 못생긴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각자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모습인걸요. 성형을 계획하고 계신분들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눈이 수지가되고 코가 한가인이 된다고 컴플렉스의 본질적 문제가 해결될까요? 본질적 문제는 여러분의 자존감이 아닐까요?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먼저 겪어본 사람의 입장으로서요. (새벽에 청승떨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무튼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