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형물 제거 시뮬레이션은 왜 없을까요 ㅜㅜ
오늘 수술한 병원가서 제거 여쭸더니..
빼면 너무 낮아져서 지금보다 안이쁠거라고 또 수술하게 될거라면서 6개월째 오래요. ㅜㅜ어쩌다 내가 실리콘으로 수술을 했는지 머리를 쥐어튿네요.. 나 그정도로 못났던거임???
저는 높은 콧대는 안바라는 뇨자에요. 지금 2미리 해놓고 높다고 ㅈㄹㅈㄹ하고있어요.
제 기억에 예전에 사진찍으면 미간은 사진에 잘 안나왔어요 ㅜㅜ.. 근데 미간 1미리 있으면 확 이뻐지는 얼굴? ㅜㅜ 눈이랑 얼굴형이랑 입은 괜찮거든요. 아놔 미쳐버리겠어요.
제거하신 다른분들은 저보다 코 높으시겠죠.. ㅜㅜ 너무 부러워요.
실리콘은 싫어죽겠고... 제가 수술한 병원은 고어텍스 안써요. 망해써요 ㅜㅜ 해달라고 해도 절대 안해주실거 같아요.. 실리콘은 죽어도 싫은데..
멘탈이 붕괴되서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병원이 보이길래 무작정 가서 어찌해야하냐고 물어봤네요. 울면서 갔더니 한숨을 지으시면서 제거하고 필러 맞으래요.
상담 언니가 자기도 제거해봤는데 제거하기전엔 맨날 비치나 안비치나 거울봤는데 적어도 그런건 없다며.
속시원하게 제거하고 필러맞고 마흔 넘으면 코에 관심 없어지니까 그때 쌩코로 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근데 이 언니는 미간 있더라는 .. ㅜㅜ 엉엉 부럽
근데 또 다른 병원은 필러도 부작용있다고 비추하시고 보형물 한번넣고나니 인생이 꼬이네요..
조언좀 해주세요. ㅜㅜ 제거 고민하시는 분들 쪽지 주세요.
아름답게 늙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