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 스트레스 + 예전 코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때문에
내일 제거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코끝이 수술 전하고 크게 차이가 없다면..
연골묶은 것 정도는 그냥 놔두는게 안전할까요..?
비공위에 연골 1미리? 넣은 건 뺄 필요도 없고
빼서도 안된다고 하셔서 남겨두기로 했구..
그밖에 지지대로 귀연골 조금 사용하고 연골묶기+재배치.. 정도 했다고 하시거든요.
아, 비주를 1미리쯤 뺐구요.
그나마 다행히 연골 자른건 없대요.
이 정도면 조작 많이 한건지..?
많이 할수록 구축 위험이 높으니까 연골묶은걸
그냥 놔둘지 다 빼는게 나을지 고민이에요..
그리고 제가 미간 메부리 아주 약간 있던 걸
갈아서 원장님께 여쭤봤더니 자긴 원래 많이 갈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좀 울퉁불퉁해질수 있단 식으로 얘긴 하셨어요..
그런데 나중에 상담실장님하고 상담할때 실리 높이 물어봤는데 5.5미리짜릴 넣었다는 거예요..
거기서 깎았다고는 하지만 5.5면 너무너무 높지 않나요ㅠㅠㅠㅠ
수술전에 원장님한테 물어봤을 땐 3.5 정도 넣을거라고 말씀하셨던 거 같은데..
수술 후 지금 코가 심하게 높은 편도 아니고, 제 원래 콧대가 아주 없었던 것도 아닌데.. (물론 전혀 높은코도 아니었지만요..)
뼈를 많이 간건지 급걱정돼요. 워낙 자연스러운 스탈 추구하는 곳이긴 한데.. 어떻게 5.5를 넣은건지..
보통 3.5미리 정도 넣는거 맞죠?? 5.5는 남자들한테나 넣을법한 실리같은데 심란하네요..
혹시 메부리 갈고 제거하신 분들 중에 외관상 수술전하고 크게 차이없다는 분 계신가요? 수술전보다 심하게 낮아질까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