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현재 제 코는 누가봐도 외관상 뚜렷하게 휘어져 보이며
미간 사이의 콧대의 실리콘이 붕 떠버려서
메부리가 있어보이고
코끝 윗쪽 부분
특히 왼쪽이 푹 꺼진 상태입니다.
이제 취업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
재수술을 심각하게 생각 중인데
이리저리 알아보니
재수술 전문 병원이 있던데 이런 곳에 가서
수술하는게 정답인건가요??ㅜㅜ
사연은 이렇습니다......
작년 설날 전에 대구 모 이비인후과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서
비중격만곡증, 메부리, 코끝
이렇게 수술을 받았습니다.
개방형으로 보형물은 실리콘을 썼고
현재 비중격연골은 없는 상태입니다.
수술 후 1개월 뒤부터 코가 휘어져 보이더니
코끝 윗쪽 부분이 동그랗게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수술한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은
"조금 더 있어보자",
"들어간 부분 만지지마라"
"보는 방향에 따라 휘어보일 수 있다" 등의
말로 절 안심 시키더군요....
당시 학교의 개강으로
후속조치 없이 그렇게 1년 3개월이란 시간이 지나
오늘까지 오게 되었네요....ㅠㅠ
고민은 많고 아는 정보는 없고 답답할 뿐입니다.
혹시 재수술 경험자 분이나
고수님들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