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이 수술 전 아래가 후입니다. 13일 되었고요.
얼굴 전체를 찍은 건 아니지만
얼굴이 둥근 편인데 그에 비해 콧대가 너무 얄쌍한 것 같아요..;;정말 뚱근 얼굴에 코만 뾰족하네요
뭐 그건 아쉬운대로 그렇다 쳐도
제일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코끝인데요
소위 말하는 빨래집게코가 제 코인 것 같아서요ㅠㅠ
콧볼이 넓은데 비해 코끝만 너무 잡아놔서 부자연스러워요...
아래서 보면 구슬을 하나 박아놓은 듯 인위적으로 동그랗습니다.
제가 수술과정을 자세히는 모르는데 코연골을 좁히고 그 위에 귀 연골을 올린 걸로 알고 있어요.
조금 뭉툭해졌으면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뭉툭해질까요? 설연휴도 있었고, 마지막으로 병원에 갔던 금요일엔 붓기가 꽤 있어서 코가 말랑말랑 해서 형태를 확실하게 알아볼 수가 없었어요. 그 때도 병원에선 높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고 얄쌍해지면서 예뻐질 것이라고만 했었고요...말대로라면 .....점점 더 뾰족해 진단 말인가...
귀연골로 코끝을 잡은 경우,
제 코 형태를 봐서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요?
콧볼과 콧망울 간의 지나친 경계도 보기 싫고
조금 뭉툭해졌으면 좋겠는데...
애프터스쿨의 레이나코가 자꾸 떠오르네요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비주부분 예전보다 튀어나온 것 같은데 이것도 들어가나요? 개방으로 해서 어디 스치면 아프네요 아직...
+사진으로는 수술 후 코사진이 상당히 얌전하게 나왔는데요, 워낙 큰 코였기 때문에 거기서 더 높인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모험이었어요. 실제로도 엄청 크답니다...무조건 작아지고 낮아져야 하는 상황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