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글 올렸는데 미간 쪽에 혹같은게 있고 코끝이 아파서 의사샘이 뭔지 모르겠다고 개방으로 해서 눈으로 확인하는게 속 편할것 같다고 해서 금욜에 개방으로 제거하고 왔어요.
열어보니까 왠 막에 염증같은 것이 싸여있었는데 그게 터지면서 거무스름한......... 염증같은 물질이 나왔대요.
거무스름..................
제 자신이 무슨 외계인같고 그러내요...
다시는 그런 염증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상처가 아물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는데
이게 3번째 수술이라서 그런지, 아님 개방이라서 그런지 무지 아프고 고통스러워요.
붓기도 엄청나구요.
제가 월욜에 학교 가야된다고 하니까 월욜 아침에 들러서 테이프떼고 보이는 곳에 실밥 뽑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빨리 떼면 상처 아무는게 늦어 진다던지, 흉이 생긴다던지 하는 다른 문제는 없나요?
그냥 학교 안가고 더 붙이고 있을까.. 싶어요.
붓기 때문에 미간부터 완전 아바타됐거든요.
실밥도 빨리 뽑으면 안 좋을까요?
그리고 테이프 붙이고 있는 중에는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면 안되나요?
악건성이라 기름 한 방울 안나와서 눈 깜빡일 때마다 얼굴이 땡겨요.
이마랑 볼에 로션 살짝 발라주긴 했는데 이런거 발라도 괜찮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