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월 2일에 드디어 코수술을 했어요.
걍 고민했는데...그냥 저질렀어요.
제가 수술한 병원은 개방형으로만 하셔서
저도 개방형 코성형을 받았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좀 힘들더라구요.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병행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중 좀 아프다는 느낌도
들구요.... 코 성형이 그렇게 만만한 수술은
절,대 아니란 걸 알게 되었어요.
여기서 질문!
1. 코성형할 때 뭔가 드릴 같은 것으로 긁어낸다고
해아하나 파낸다고 해야하나...하여간 코구멍 근처에
있는 피부조직을 마구 떼낸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건 비중격연골을 채취하는 과정인가요?
2. 제가 수술 중에 3.5 어쩌고 하시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높인거냐고 물어보니 3.5m를 높혔다시던데
수술전 저보고 피부가 얇아 많이 못높이신다고
하셔놓곤 그렇게나 많이 높이셔서 좀 놀랍네요;;
저보고 작게 높이면 높일수록 좋다고 하시더니...쯧.
뭐 판단하신 결과이시겠지만 부작용은 겪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사람 코마다 모양과 조건이
달라 몇m를 높인다는게 의미가 없다고는 하던데
통상적으로 3.5m는 아주 높은 건 아닌거죠?
아직 코에 반창고가 붙혀져있어 높이는 가늠할
수 없긴한데요... 수술해주신 선생님께서 안정
지향적이고 자연스러운 걸 선호하시는 타입이라
그 정도 높혀도 제가 큰 걱정할 정도는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