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한지 한달쨉니다.
예뻐지겠지 예뻐지겠지 했는데 코끝만 여전히 미친듯이 큰 상태에서 붓기 변화 전혀 없습니다. 콧대에서 코끝 굴곡 너무 심하고요 코끝 꼭 방울 달린것 같아요.
개미햝기도 아니고 마녀도 아니고 깐깐징어도 아니고..
믿기지가 않아서 심장이 쿵쾅쿵쾅. 밥은 커녕 밤에 잠도 못자고 있어요.
너무 많이 울어서 머리도 아픕니다.
엇그제는 병원을 가서 원장님 보자마자 폭풍 눈물을 흘렸어요.원장님이 육개월 뒤 콧대만 다시 손보자고 재수술 얘기를 꺼내는데 그냥 믿기지가 앉아서 넋나간 사람처럼 울다가 울다가 나왔어요.
이거 어떻해야 합니까?
코끝이나 미간 좀 붓기 빠질까요?
콧대에 지방을 넣어야하나요?
어떻게해야할까요?
비중격 절개에 실리콘 넣었는데 제거하면 원래코가 될까요?
저 같은 코였던 분 계셨나요? 지금쯤 어떠세요?
마음이 무너져서 숨쉬는 것 조차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