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하려다가 마음 돌렸는데요..

26일에 수술해서 오늘5일째 입니다.

병원에 꼭 제거 하리라 마음먹고 눈 실밥 풀면서

코 제거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간호사언니들이랑 원장선생님 실장님 다 말리시네요.ㅠ

큰돈주고 고생해서 했는데 너무 섣부른 판단 아니냐고 ㅠ

하긴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합니다만..

코에 실리콘을 넣고 살아갈 생각하니까 두려워서요 ;

거부감도 들고 코에 딱딱한느낌이 싫고 ㅠ..

일단 2주뒤에 결과보러 다시 병원가니까요..

그때도 정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때 빼도 늦지 않다고 병원측에서는 말씀하셨어요.

빼는거야 어렵지 않으니까 언제든 제거할 수 있으니까..

2주 더 생활해 보고 그때도 안되겠다 싶으면 예약하고 제거 하자고..ㅠ

2주만 더 기다려볼까요? 추석 지난후에 병원 갈 예정인데..

제거하고 편해졌다는 분들 글 보니까 ㅠㅠ..

저도 다시 못생겼던 제 코가 그리워져서 돌아가고 싶어지네요 ㅜ_ㅜ..

그리고 많이 높이지도 않았어요..

실리콘 + 알로덤으로 했어요.

저는 고어텍스에 비중격 사용한줄 알았어요 =ㅅ=;;

알로덤 괜찮나요? 코끝 딱딱한데 ㅠㅠ..

그런데 뾰족한 느낌은 없고 두리뭉실해요.

귀여운코로 만들어주신 듯 해요 ㅇㅅㅇ..

정말 자연스러워요 =ㅁ= 옆에서보면 높기도 높아졌지만..

알로덤으로 코수술하는거 나쁜글들이 많은데 괜찮을까요?;;

6개월 후에 내코처럼 정말 편해진다는데 그말이 맞을까요 ㅠㅠ..?

2주안에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럽네요 ㅜㅜ..;

질문을 정리하자면 ..

1. 알로덤으로 코수술한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2. 6개월 후에 정말 내코처럼 편해지나요.? 이물감이 전혀 없나요?

3. 고어텍스보다 실리콘이 더 괜찮은건가요.?

4. 수술하고 한달 안되서 제거하신분들 편해지셨나요?

경험자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