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도 이것저것 할말도 적어가고 했는데.. 다 하지 못하고 왔네요 ㅜㅜ 말하는 중간중간 목이 메여서...
환불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휴~~~~~ 어차피 기대도 안했지만, 근데 이의사는 착한건지 , 내가 실험재료인건지, 자기가 끝까지 수술해주겠다고는 하네요
좋아해야되는건지, 말아야되는건지 원....
지금은 어차피 못하니깐 내년에 시험끝나고서 해주던가, 정 힘들면 10월달쯤해주겠다고, ㅎㅎ 진짜 나쁜x같지는 않은데....
무튼 어떻게 해야되는지 얘기나들어볼까 싶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ㅋㅍ같은데서 그런거 보지말라고, 핀잔주네요. 전문가의 힘인가,,, 진짜 대꾸를 못하겠더만요
어설픈 지식으로 대항하는 그런 기분 ㅎ 일단 좀 정리해보면, 가장 중요한 코끝연골제거 다른분들도 많이들 궁금해하실거같은데...
우선 저같은경우, 제거시기는 길수록 좋고, 제 원래 코끝이 쳐지고 해서 외관상으로 보면 제거한다고 들리거나 하지는 않을거같다는데요. (근데 한번 믿음이 깨져서 그런지... 그닥 신뢰가 가진 않아요..)
무튼 보형물도없고, 염증도 당연히 없고, 그리고 비중격은 다 아문상태라 언제 제거하든 크게 상관없다고.. 이건 다른 의사랑 상담내용이랑 비슷하네요.
두번째로 메부리쳐낸 콧등과 울퉁불퉁한 콧대, 음....
결론적으로 가장 좋은방법은 위에 뭘 씌우는거래요. 그래서 그전에 그렇게 고어를 권했나봐요. 오늘도 어김없이 보형물을 권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절대절대 보형물은 ㅂㅈㅇ땜에 싫다고햇더니, 왜 그러냐는데요 ㅎㅎ
자기가 고어시술하고 ㅂㅈㅇ난 사람한명도 못봤다고, 그외에 다른 실리나, 무슨 사체연골같은것도.. 그런데 저는 여기서 많이 봐서 그런지 무조건 싫다 그랬습니다.
그럼 다시 재절골을 해서 콧대를 좀 만들어보자 그러더군요.. 흠... 이건 좀 생각해봐야될듯...아무래도 아무것도 안넣고 절골만으로 가능하면 좋죠. 근데 또 절골은 무서운데 ㅡㅡ;;; 절골해보신분들은 아시죠??ㅎ
뭣보다 절골이 효과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것같아서. 벌써 두번이나 했는데, 콧대가 남아나려나...
그러면 자기조직만 원하는거면, 귀연골이나 비중격채취해서 콧대에 이식하는 방법을 추천하던데, 역시나 제가 알아본바에 의하면 비치거나, 그닥 효과가 없는듯해요.
콧대에 자기조직이식하는건 음.... 해본사람도없고, 할줄아는사람도 드문듯해서요.
자 그럼 마지막으로 진피를 물어봣떠니, 역시나 정보가 없더군요. 진피를 지방이라 그러고, 그건 다 흡수되서 크게 효과못본다고.. 뭣보다 자기가 해본적이없겠죠ㅎ
역시 의사들마다 다다르고 기술,실력,정보가 다 다른걸 새삼 느낍니다. 정말 이런것도 환자 본인이 알아야 하다니, 어디 이런거 좀 집계해놓고, 정보제공하는 사이트같은거없나.. 정부에서 해주면 좋겠구만..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더 궁금한게 많앗는데 막상 생각이 안나더군요. 옆에 간호사있어서 신경도 쓰이고, 좀 눈치껏 나가지, 뭘 계속 서있어 하는것도 없으면서.. 쳇.. 써보니깐 별 시덥잖은 말들만 하구왔군요 결국
그러면서 한달후에 또 보자고, 참내 한달후에간다고 달라지는것도 없으면서... 분위기보아하니 환불은 절대 안해줄거같고,.
마지막으로 하나 따진건 왜 수술전에 이런얘길안해줬냐그랬죠. 코끝이 딱딱해지는거며, 안면비대칭이면 교정 잘안되는거하며... 이건 뭐 할말없어하대요.조금이라도 말해줬음 안했다고 이런수술같은거.. 뭐 부질없는말이죠. 결국에 한건 한거니깐, 솔직히 첨에는 좀 좋아도 했고, 자업자득인가...
무튼 앞으로 다른 병원가서 상담을 한번받아보고 다시 가봐야겠어요.ㅎ 몇군데찍어놨으니 이번에 가봐야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