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개방형으로 수술을 하고 난뒤 2008년에 같은 곳에서 비중격으로 재수술을 했었습니다
초반에는 괜찮았었는데 1,2년이 흐르면서 이따금씩 콧속에서 보형물이 비쳐보이거나 실제로 삐져나오는 등 ㅂㅈㅇ 비슷한 현상이 반복되더군요. 그러나 일시적인 현상일뿐 며칠이 지나면 곧 새살이 돋아서 사라져버리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콧속이 아닌 코끝부근에서 이물질이 1mm정도 비져나올 것처럼 비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것 역시 며칠 뒤에 곧 아물어서 들어가버리더군요.
문제는 이같은 과정이 반복되면서 콧대와 코끝이 낮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분 탓일수도 있으므로 신경쓰지 않으려 했었으나 2008년과 2009년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코가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보톡스를 맞으러 모 성형외과를 찾았는데 그곳의 원장께서 "코 수술이 잘 된 것 같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꺼내시더군요. (전 코 수술을 했다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고 코 수술을 하고싶다는 이야기를 꺼낸 적도 없었은데 원장께서 그렇게 얘기하셨습니다 -_-;)
아무튼 이러한 요인으로 현재 재수술을 알아보고 있으며, 물론 같은 곳에서는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여쭤보고 싶은 것은
1. 코수술을 하고 나서 3년만에 코끝이 낮아지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지
2. 비중격으로 코수술을 한 경우에 재수술이 가능한지
3. 재수술의 경우에 얼마나 더 비용이 드는지
입니다.
그리고 병원은 더 알아봐야겠지만 압구정 ㅊㅈㅇ을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꽤 평판이 좋았던 것 같은데 요즘엔 좋은 병원들이 많이 생겨서인지 평가들이 안좋더군요. 요즘에도 여기 잘 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