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38일차됐습니다.
다른분들은 수술하고 2주만 지나도 들린거 다들
내려오시던데..
저는 처음 테잎 뗐을 때보다 지금 조금 더 들린듯한
느낌입니다.
차라리 아침에 일어나서 살짝 부어있을 때가 더 나은
모양새인거 같구, 저녁쯤 되어서 붓기가 빠지면 콧구멍
모양이 아침보다 커지면서 들린 느낌이 더 심합니다.
한달째 됐을 때 병원가서 진짜 미치겠으니 빼겠다고
했는데 의사가 설득하면서(완전 오만한 자세로) 환자가 잘못된 길을 가는 걸 막고싶은거라면서 기다리라고
봄까지만 귀를 막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건 진짜 집에 돌아와서 다시 거울보면
밖에 나가지도못하고 지금 학교도 휴학하게 생겼으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코상태는 그냥 들창코라기 보단
콧볼양쪽이 코끝(비주부분) 보다 더 아래에 위치해서
정말 무슨 찐따같은 모양새에요.....ㅠ
아...진짜 미칠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정말 내려오는건지.... 벌써 38일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