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강남역에 큰 병원에서 하려다가
친구의 친구가 대치동 상가에 있는 병원에서 해서
자연스럽게 잘됐다고 해서 이왕이면 주위 소개받은데에
서 하는게 낫다고 들어서 대치동 상가에서 했어요
귀연골, 실리콘으로 코 했고 실리콘으로 귀족수술도
했는데요 여러번 글 올렸다시피 아무리 얼마
안됐다지만... 정말 앞으로 이 모습으로 살아갈게 겁이나
고 돼지같고 후회스럽고....
예전엔 좀 여성스러운 이미지였는데
코수술후 강한남성같은 느낌이 나게 됐어요....
이건 붓기도 붓기지만.... 정말 얼굴에 안맞게
큰 덩어리가 딱 붙여져 있는것 같아서....
콧구멍도 훨씬 더 커졌구요 제가 보기엔 붐코같거든요...
실리콘 비치는 부분이 각져서 두툼하고 콧망울이
아주커서 안그래도 복콘데 더 부각되서.....;;
또 시간지나서 잘되더라도 앞으로
제가 좀 민감하고 소심한편이라;;
성형했다는 사실에 심적으로 위축되서 살게 분명하고...
제거안하면 평생 후회하고 마스크쓰고 다닐것같아서
아 그리고 귀족을 했는데 한쪽 콧구멍만 움직여요ㅋㅋㅋㅜ
의사말로는 그걸 왜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병원에서 한 어떤 여직원이 귀족해서 마비됐다고..;
호전될거라고...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확실히.. 제거 마음먹었는데요...
오늘이 7일째인데 이르긴하지만...병원에 가서
제거 하고싶다고.. 제가 너무 섣불리 수술을 하고
제가 잘못 생각했던거 같다고 후회스럽다고 하니까...
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정말 막.말.을 하더군요....
이래서 큰 병원에서 해야되는구나 느꼈어요...
어디사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어디산다고 했더니..
의사가.."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까 그런생각을
하지..... 강남사람들이면 잘됐다고 난리일텐데"
이러고..; "평생 독신으로 살지 결혼이나 할지 모르겠지
만..." 이러더라구요....
..........
저는 그냥 듣고만 있었어요... 또 맞대응하면
제거 해야되는데 혹시 수술할 때 막 헤집어놓지나 않을
까 해서요... 근데 울면 만만하게 보는데
그 앞에서 울어가지고;;;;아이고....
처음 수술상담할때는 의사가 되게 책임감이 있어보이
고... 소개받은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한건데....
수술하고 나서는 태도가 싹변해서 인신공격을 하고....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네요.....
저는 의사 말투랑 표정이 무섭기까지 했어요........;;;;
성형외과 의사는 그냥... 환자를
정말 자기보다 낮은 인간으로? 알더라구요.....;;
지하철에서 벙쪄가지고 왔어요....;;
한탄.....죄송ㅜㅋ
이제야 질문드리고 싶은것은;;ㅋ!!!!!!!!!!!!!!!!!!!!!!!!!!!!!!!
의사는 한달 기다리고 보자고 하는데
메이비님이나 다른 분들 후기나 코멘트를 보면
2주안에 제거하거나 6개월이후에 제거하는게
좋다고 하시던데... 의사는 1개월은 지나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기다려야 아문다고....
저는 정말 빨리 제거해서 더 예전과 가깝게
또는 예전으로 ㅜㅜ 돌아갈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 심정이거든요..
의사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댓글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8일만에 제거하신분도
계시던데.... 문제 없으셨나요?
의사가 안말렸나요??
그리고 제거해서 돌아올 수 있을까도 걱정이구요....
제거하는건 확실히 마음먹었는데요
현재상황에서 언제 제거하는게 맞는건가요?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