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환불받으러 갔습니다.
화장실갈때 틀리고 나올때 틀리다더니.
수술전이랑 후랑 어쩜 그렇게도 틀린지...
개방형흉이 확 티가나고 콧기둥 사전얘기없이
밑으로 내려서 봉합하고 연골짝짝이로 묶고
코짧게해달랬더니 연골꽉 묶어서 싱크로나이즈선수처럼해놓고.. 또 코끝이랑 코밑에 아무것도 안넣겠다고하더니 귀연골쓰고 지지대 사용하고...연골밑으로 묶어서
코는 더 길어보이고
의사가 전보다 예뿌고 안전한 코 만들어주겟다더니..
정말!!우울증으로 4개월을 집안에만 틀어박혀있었어요.
한번 살아보자는 심정으로 환불해달랬더니
보험처리하쟤요.
자존심상해서 직접환불은 못해주겠고
보험으로 받으라고...
원하는것만큼은 받을수있을꺼라고 달래놓더니
보험회사직원만났더니
그게 아니네요.
의사가 저와 엄마를 희롱했네여.
두달정도를 기다려야하고
다른성형외과의사의 소견을 물어보겟다나요.
하지만 저는 코가 기형이 된것도 아니고
고름이 나온것도 아니라서
힘들것같대요.
코가 기형이되고 고름이나 진물이 나오고 죽어야만
환불해주는게 말이 되나요?
수술해준 의사 진짜 징그럽고 소름끼칩니다.
물론 저 기형안됐습니다.
지금 저를 처음보시는 분들은코가 답답해보이거나
코밑이 왜그러지?코가 쳐졌네.정도로만
생각하실수도 잇어요.
하지만 저는 예뻐지려고 수술한거지.
기형이 안되려고 수술한건 아니잖아요.
코가 뭉그러지지않았다는 이유로 환물못해준다니
어이가 없네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가서 상담받으러갔을때
타병원에서는 코수술이 잘못됐다고했어요.
콧기둥은 다시 올려서 꼬맬수도 없다면서요.
근데 보험직원이 환불껀으로 타병원을 찾는다면
과연 객관적일수 있을까요...?
어떡해야하죠??
정말 너무 화가납니다.
엄마가 다시 병원으로 찾아가겠다고합니다.
정말 이병원 3대째 재수없었음 좋겠습니다.
그사람한테 안좋은일이 생기면 내 기도가 이뤄진걸꺼에여. 또 이 병원 소개시켜준 사람도 벌받았음
좋겠네요.
고소를 해야할지 소문을 쫙 내야할지
고민중예요...
어떻게해야 내 속이 조금이라도 시원해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