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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상담투어마무리하려구요. 좀 도와주세요!!!(사진첨부)

봉구야 2010-06-05 (토) 23:56 14 Years ago 1897
먼저 저는 그냥 콧대가 높지 않은 동그란 느낌의 코에요. 얼굴에 코 모양이 아주 못생기진 않은것 같은데
사진찍거나 웃으면 코만 너무 도드라 지고 또 콧대가
없어보여서 수술을 결심했구요, 얼굴이 좀 평면인것
같아서 코수술로 착시효과? 그런것도 좀 얻고싶고요.

한달정도 여러 곳 다니고 정보 구한 뒤에
추리고 추려 오늘까지 그냥 4곳만 상담받았는데요,
더 다녀도 이 이상 안나오겠다 싶은 맘에, 조언을 좀 구해요. 도와주세요!!!


1. ㄷㅈㅇㄴ (ㅣㅏㅣㅓ)
이곳은 후기사진들이 너무 예쁘고 맘에 들어서 갔던 곳인데요, 쌍커풀수술이 더 유명한것 같지만 코수술도 많이 하고 사진보면 만족도도 높고 모양도 자연스러운것 같더라구요. 첫 상담이어서 그저 떨리는 마음에
자세한건 여쭤보지 못했지만, 콧대랑 코끝 손으로 막 만져보이고 자로 옆모습라인을 재보시더니 해도 많이는 못세운다고 비개방으로 2m정도로 실리콘으로 콧대세우고 귀연골로 코 끝 살짝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손님들도 많았고 원장선생님과 실장님도 친절했고, 병원분위기도 상큼했어요. 가격은 280


2. 000 (ㅕㅇㅐㄴㅕㅇ)
성예사에서 막 정보모집하면서 알게 된 곳인데, 성예사 검색하면 링크로 뜨기도 하더라구요, 뭔가 광고인가 싶어서 망설이긴 했지만 사진보면 평도 좋고, 또 재수술 많이 하는걸로 봐서 실력도 있는 병원인거 같아서 어제 상담을 받았었어요. 상담을 굉장히 오래, 정성껏 해주신점이 좋았어요. 물어보는 질문마다 다 사진보여주시면서 사례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쉬웠구요. 1000명정도 수술했는데 그동안 맘에 안들어서 온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고 나름 자부하시더라고요. 코모양만 이쁘게가 아니라 얼굴에 다른 단점도 커버할수 있는 수술을 해주신다고 사진보여주시면서 강조하셔서 사실 설명적인 부분에선 제일 끌렸어요! 제 얼굴의 단점 말씀해주시면서 비슷한 케이스의 사람들 수술전후사진 보여주시면서 이런식으로 개선효과 있다 하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콧대시작점? 미간? 그쪽에는 2.5m정도로 실리콘 넣고 코 끝으로 올수록 3.5-4m 정도 높이로 뭐라더라 코에 뼈? 그걸 묶고 콧살을 좀 짜르고? 귀연골로 하신댔나? 그러셨구요. 콧볼도 줄이고 싶음 줄이라셨어요. 사진이나 설명으론 굉장히 만족했지만 개방형으로 수술해야 한다는 점이 너무 걸리네요. 제가 얼굴에 뾰루지가 나도 빨간흔적이 오래가는 편이라 왠만하면 겉으로 보이는 흉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콧볼은 안하고 싶구요 콧볼 안하면 250. 하면 280.


3. ㅇㅇㄷ(ㅏㅣㅣ)
먼저 건물이 굉장히 크더라구요. 친절하고 간호사언니들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다 이쁘셨지만, 원장실도 아니고 상담실에 대기시켜놓고 자꾸만 기다리게 해서 좀 짜증이났어요. 아침 일찍부터 상담받으러 간건데, 한참기다리게 하고 실장들어왔다가 나가고 또 기다리다가 원장 잠깐 들어오고 또 기다리다 실장이랑 마무리. 실장상담도 중요하지만 사실 실제로 수술하는 원장님과 더 상담하고 싶었는데, 사진도 급하게 대충 보여주시고 나가는 부분에서 좀 맘에 안들었어요. 게다가 자꾸만 코가 넓어서 절골을 하고 코기둥뼈를 깎고 그것과 귀연골로 코끝을 하자는데, 절골이 굉장히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실리콘말고 고어실리? 로 한다는데, 사진 몇개 보여주신걸 봐도 그렇게 자연스러운것 같지 않고 다 절골을 해서 그런지 너무 11자 두드러져 보였고 암튼 제가 원하는 코모양이 아니었어요. 자꾸만 지방이식 권하고 가격까지 산정해주시고 꼭 하라고 전화하고 문자하라고 너무 강요하는 분위기에 웃으면서 나왔지만 나오는 순간 여긴 탈락. 하고 결심했죠. ... 근데 뭐 모르겠어요. 여기도 개방형이었구요 350.



4. ㅅㅈㄷ (ㅓㅐㅗㄴ)
여긴 친구가 수술한 곳이라서 예약하고 갔어요.
3번 병원엘 갔다가 바로 간 곳이라서 그런지
규모가 유독 작아보이더라구요. 이른시간이었는데도
실밥뽑으러 오신분, 상담오신분들로 사람들은 많았어요. 뭔가 접수하는 부분에서 느껴진게 따다다닥 체계적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은 적었어요. 수술한지 6일되셨고 실밥이랑 반창코? 떼러 오신 분 코 모양이 좀 괜찮은걸 슬쩍 훔쳐보고 상담을 시작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인상깊더라구요. 뭐랄까 가운입은 모습만 보다가 쫄?티셔츠를 입으신 서글서글한 인상이 자유로우신 분 같았어요. 분위기는 좋았구요, 코 보시더니 코라인은 이쁜데 낮고 동그란 코라고 하시면서 수술하기에 어렵지 않은 코라고 수술 이쁘게 될 코라고 하셨어요. 기분좋으라고 한 소린진 모르겠지만 심각한 코다. 어려운 코다. 말씀하지 않아서 다행스러웠구요. 자연스러운걸 추구하신다며 높이는 3-4m로 실리콘과 코날개모양뼈 묶고 귀연골권하셨어요. 코가 좀 높아지면 턱부분도 더 들어가보일꺼라고 하셨구요. 실장님께선 지금은 얼굴이 귀여운 상인데 수술하면 좀더 세련되고 도도한 인상 될꺼라고 하시면서 나중에 기회되면 지방이식도 하면 효과 많이 볼 얼굴이라고 하셨어요. 제가 요즘 얼굴살이 많이 빠져서 사실 지방이식 하고는 싶긴 했거든요ㅋㅋ 자연스러운걸 추구하시는 선생님이기때문에 연예인, 모델지망생들이야 좀더 티나도 높게 하지만 일반 고객들은 그래도 티 안나게 자연스럽게 하는 주의라고 하셨구요, 제 친구도 모양은 이뿌게 됬는데 하고나니까 생각처럼 높고 막 오똑하진 않아서 아쉽다고 말하긴 했네요. 비개방형이구요 코하면 보톡스서비스에 250. 보톡스없이 코만 하면 230 까지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너무 자세히 썼나요?
엄하신 부모님 간신히 설득시켜서 허락받은거라 뭐 모든 수술고민하시는 님들도 그러시겠지만 ...코 잘못되서 얼굴 망가지면 진짜 저 죽어요 쫒겨나요.
ㅠㅠㅠㅠㅠㅠㅠ 듣기 불편하시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냥 예쁘게생겼다는 말 많이 듣고 또 코 지적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었지만, 늘 남모르게 코가 컴플렉스였거든요. 가족은 다 코가 높은데 저는 콧대가 낮아서 또렷해보이지 않는것 같아서ㅜㅜㅜ 그런거 절대 싫어하시던 부모님께 사정사정하고 친구들한테도 일단 알리지 않고 하는 수술이라서 여러분 만큼 너무너무 걱정되고 떨려요.

하게되면 이번달 중순지나서 할거 같구요,

사실 1,2,4 중에서 고르는 거나 마찬가진데
또 이건 개방형과 비개방형으로 나눠지네요.
전 앞에서 봤을때 11라인 도드라지지 않고 앞에선 동그란 느낌인데 옆라인은 오똑한, 약간은 신세경? 이효리? 코 느낌의 코 하고싶은데 (ㅋㅋ 죄송해요 넘 이뿌신 분들이라) 2번 병원에선 하게되면 이효리코느낌은 나온다곤 하셨어요. 반버선코랑 일자코중 어떤게 제게 더 어울리는진 모르겟지만 콧구멍 들려보이는건 싫구요.

혹시 그 병원들에서 수술하신분들 조언좀 주세요~
그리고 개방형으로 하면 흉 얼마나 오래가는지도 ...


너무너무 감사해요.

어떤 수술이 제게 더 맞을 것 같으세요?
정성보여야 댓글도 남겨주실거 같아서 사진도 첨부해요. 포토샵 하나도 안한 사진이구요. 각도에 따라 좀 달라보이지만 그냥 쌩 코에요. 댓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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