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철 다들 블랙헤드만 없으면 될 줄 알았건만..
음푹 패여 달 표면의 크레이터처럼 보이는 모공과 눈물 모양으로 처진 타원형 모공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ㅠㅠ
그러니 다들 모공고민이 있으시리라 생각이 들어 잡지읽고 공유드려요!ㅎㅎㅎ
TIP 1 모공 벽 탄력 강화
대표적인 성분으로 비타민 C, 탄력을 주고 피지선을 컨트롤하는 비타민 A 유도체, 비타민 E 등. 쉽게는 레티노익 애시드, 레티노이드 등으로 표기되는 ‘레티놀’을 기억하면 된다. 각질층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모공이 더욱 커지는 악순환이 거듭되므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줄 모이스처라이저도 필수다.
TIP 2 콜라겐 사수가 생명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30대가 되면 동그랗던 모공이 주변 피부 구조와 함께 무너지면서 중력 방향으로 처진다. 모공 입구와 그 주변을 붙들고 있던 진피층 섬유가 약해져 더 이상 모공을 지탱하지 못하는 상태가 돼버리는 것. 흔히 알고 있는 ‘한 달’이라는 턴오버 주기는 표피에만 해당될 뿐, 진피는 수 년에 걸쳐 이뤄진다고 한다. 모공이 한 번 처지기 시작하면 이 모멘텀에서 쉽사리 벗어나기 힘들다는 뜻. 미리미리 진피 속의 콜라겐 재생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결론!
TIP 3 모공을 구원할 시술 리스트
한 번 넓어진 모공을 화장품으로 줄이기란 한계가 있다. 특히 탄력이 떨어져 늘어지고 커져버린 모공일수록 더더욱. 후즈후피부과 오세웅 원장과 더엘클리닉 서수진 원장의 조언을 토대로 정리해 본, 목적별 모공 시술 추천 리스트.
TIP 4 모공 포토숍, 프라이머
메이크업 첫 단계는 단연 모공 전용 프라이머다. 울퉁불퉁한 표면을 고르게 다진다는 느낌으로 손끝에 소량 덜어 돌돌 문질러 바를 것. 모공 속으로 꼭꼭 주입시킨다는 느낌으로 밀어 넣는 손동작이 도움이 된다.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한 피부엔 너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것보다 미세한 펄이 들어 있고 수분감이 느껴지는 제품을 추천.
TIP 5 사라진 모공도 다시 한 번
가벼운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벨벳처럼 마무리되는 BB크림을 선택한다. 쿠션 파운데이션도 좋다. 파란색 매직 퍼프나 라텍스로 모공 구멍마다 콕콕콕 눌러 넣는다는 느낌으로 두드려 밀착시킬 것. 커버력이 필요하다면 붓펜 타입 컨실러를 모공 요주의 구역인 눈 밑 삼각 존과 콧방울에 터치한 뒤 매직 퍼프로 패팅하면 된다. 마지막 단계에는 고구마 전분처럼 곱고 미세한 화이트 파우더를 가볍게 쓸어 고정력을 높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