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글을 올렸다가 지웠었는데 병원의 안일한 태도 에 다시 올려요
여튼..
제가 코를 하려구 해서 병원 수술대에 누웠다가 다시 일어났어요,
내용은,
그병원에서 내세우는 장점이
1. 수면마취를 마취과 전문의가 3명. 일인일전담수면
2. 수술센터에 에어샤워 그리고 무균수술시스템
이었고,
3. 마취과에서 마취를 하기때문에 수술실을 못본다.
마취후 수술방으로 이동,
(압구정소재의 아주 큰 호텔식 병원)
저는 이 부분때문에 많이 끌렸거든요.
수면마취사고 간간히 일어나고 부분마취하고서는 난 도져히 무서워서 (주변에서 생생하게 하도 들은지라)
수면으로 정했기 때문이예요
근데!!
마취과에서 마취도 없었고 그냥 이상한 수술방을 안내하더니 수면마취해야하니 누우라더군요.,
막상가니 무균시스템도 아니고 에어샤워도
그리고 마취마져도 의사 없이 간호사가 하더군요
간호사의 마취는 의사의 입회하에 지시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간호사였고 마취과 쌤은 마취 후 온다고 합니다, 오는지 안오는지 내가 어떻게 압니까?
마취후 오면 왜 오는 겁니까? 제대로 간호사가 했나 안했나? 이거보러??? (정확하게 마취 간호사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던거와는 다르다고 고민하자,.,,. 나중에는 실장이 이렇게 찝찝하면 하지 말라며 다른 사람 밀려있다고 하였습니다, 심지어 "고객님 마음은 알겠지만 위에 손님이 밀려있어여..."라고까지 하며 고객을 미안하게 만들더군요,.
수술센터도 그 병원 지하 2층인데 저는 1층에서 필러나 맞고 간단한 수술을 하는 곳에서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요
그사람들한테는 매일 일어나는 일이니 그렇게 하겠지만
코성형받는 우리는 염증의 원인도 가능한 적게 줄여야 하는거구요
그리고 같은 돈 내고 랜덤으로 방을 받아야 하는건지
알고 보니 그방.
원래 코 수술방으로 쓴건 아닌데 바빠서 돌린거더군요
그냥 외래 보는 곳 같이 생겼어여
나중에 간호사들이 다음에 수술날짜 잡을때 지하수술센터에서 방달라고 하라고 합디다.
거기는 무균시스템이랑 에어샤워 마취과 쌤있다고요.
무슨 병원 수술실이 호텔방도 아니고,방을 달라...참나
무슨 수술방이 히타는 그리 뜨겁고 기기들은 후져보이고
여하튼... 사전의 애기도 없었구요
수술 접고 나왔는데 병원에서 처음 이야기와는 다르다는 그 어떤 이야기도 없었고 미안하다는 말도.. 없었습니다,
물론 전 수술방에서 의사 구경도 못했습니다,.
마취되기 전에는 오지 않나 보더군요.,
페이닥터 쓰는지 그럼 어떻게 아나요????
몇번씩 전화하였더니 상부에 보고하였고 아직 아무 말이 없다고.
사과의 한마디 없습니다,
이제 저는 시간도 없고 다른 곳 알아보아도 시즌이라 기달려야 하는데 그 시간도 없습니다,
이제 하기 글른거죠.,.. 회사다니면서 시간이 될리도 만무하고,,,허위 광고에 나는 속아서 다시 필러를 맞아야 하고 돈은 돈대로 더 들어버리고,.
아직도 모르는 사람은 같은 돈 내고 소독도 못하고 수술센타가 아닌 쪽방 같은 곳에서 마취과 의사도 없이 마취과 의사가 하는 줄 알고 하시고 계시겠지요,
혹시나 싶어 성예사 분들은 같은 돈 내고 랜덤으로 그런방 쓰지 말라고 당부의 말씀을 드리면서 잘 알아보고 하세요. 저처럼 스케쥴 다 꼬여서 고민에 빠지지 마시구요
사과의 한마디 없고 어이 없는 병원 이었습니다.
참., 그리고 수술 전날 알아서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간병원이었는데 성예사에서 브로커 같은 분의 쪽지도 받은 병원이 이 병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