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뤘던 코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ㅋㅋㅋㅋ
병원알아보다 두곳댕겨왔는데 (여긴전주 ㅎㅎ)
첨에 갔던곳......
와..... 싸~아가지 바가지 개똥바가지......
병원 자체가 콧대 무쟈게 높더라구여 - -
뭔 자신감인지 진짜 자신감이 장난아니었던..
솔직히 첨에 갔던 곳이 집이랑도 가깝고
이변이 없는 한 여기서 해야겠다 맘먹었는데...
아무이유없이 사람 기둘리게 하는것도 30분...
그것도 두번이나 갔는디 의사 다 못만날뻔...
결국 나중에 상담 받았는데 나 참 ㅋㅋ
제 코가 낮고 펑퍼짐하긴하걸랑요?
근데 가만있을땐 모르고 웃을때 티나는 그런..
코가 낮으니깐 더욱더 퍼져보이는데.....
의사왈 코가 너무 낮아서 실리로 높게 못해주고
코끝근육이 상당히많다고 막이러더니 (동물보듯이)
무슨 흑인코취급을 하고 앉아있는거에요 - -
지말 쏙해버리고 나 하고싶은말 하라길래
전 버선코하고싶다. 이랬더니
지금까지 지 말뜻을 이해못했냐면서
절.대. 불.가.능 하다고
불가능은 개뿔..... 답없는건 그병원.......
가격도 겁나게 높게부르고 터무니없는 곳이라
걍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두번째로 맘에두었던 병원을 갔는데
사이트엔 9시부터진료라해서 갔드만
의사가 10시반에나와 ㅠㅠ
환자들도 아침부터 주름수술하신 할머니들이
많이오셨다능..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상담받았는데
이리저리 보시더니 코가 약간 휘어서 , 실리 그냥넣으면
휘어서 보일거라고 오른쪽 뼈를 조금 쳐내고
실리 5mm넣어야 할거같다고 .... 등등
막 이것저것 책펼쳐놓고 자세히 설명해주시길래
가격흥정 조금하고 바로 내일로 잡았어요 ㅎㅎ
아악 막상하려니 떨려요 ㅜㅜㅜ
붓기빨리빠져야 친구들 만나는데 ........
또 호박즙 열팩씩 마셔야할랑가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