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리콘이 비치는 현상때문에 요즘 많이 시달리고 있어요
신사역의 00성형외과에서 수술을 했는데여
첫수술은 2005년에 했는데여 오른쪽으로 삐뚤어지고 코끝이 들창이 되어서 2006년에 재수술을 받았어요.
재수술을 했는데도 오히려 같은방향으로 더 휘어서 2007년에 또 한번의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대에 올라갈때마다 너무 무서워서 이번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한것이었는데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약간 삐뚤어졌더라구여.
그래도 그냥 이정도면 됐다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근데 요즘 햇볕이 쨍쨍뜨면서 발견한것이 실리콘이 콧등에서 핑크색으로 비치는것을 봤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손전등으로 손바닥에 비출때의 느낌과 흡사하게
콧등에서 발광을 하고있더라구요.
12일날 예약을하고 상담을 가보니 비추는건 어쩔 수 없는거라며 필러를 놔주시더라구요.
어느정도 피부가 두터워지면 조금은 막을 수 있을꺼라며...
직장을 다니는지라 시간내기가 어려워 원장님 말씀에 따라서 바로 시술을 받았습니다.
근데 1년후에 또 주사를 맞을 생각이라면 필러값만 내고 맞으라고 하는데여, 이 주사가 정말 효과가 있는건가여?
점심먹고 들어와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실리콘이 비추는것을 예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던데...
왜 원장님께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걸까요?
정말 어쩔 수 없는건가요?
참고로 저는 실리를 넣었구요, 코끝에 연골을 넣어서 살짝 버선코를 만들었어요.
너무 막막하고 답답하네여...
제거를 하는것이 좋을지...
조금있으면 다가올 여름이 두렵기만 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