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코가 휘어서 휜코교정술을 받았는데도
2년이 지난지금 그래도 코가 휘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근데 너무 간단명료하게 필러나 재수술중 택하라느군요... 원하는데로 해주겠다고..당황스럽고 겁나고..
막 수술했을때가 떠오르고.. 항상 병원갈때마다
가슴이 이상하고 저는 그렇거든요?? 수치심도 아닌것이 불안함도 아닌것이 글이나 말로 표현못하는 정말 더러운 기분이 들어서 수술후 병원가는게 너무 싫었는데
별다른 구체적인 설명없이 둘중에 택하라는군요
필러는 영구적이지 않다 그러고 재수술은 너무 무서워요... 재수술을 하면 지금있는 실리를 뺴고 고어로 하겠다고 의사가 그랬고...
성형전 매일같이 들어오던 성예사..
수술하고 몇번 들어온후 2년만에 오늘 처음입니다...
성형 생각하시는 분들..
정말 컴플렉스로 삶이 미칠듯 괴롭지 않은이상 그냥 자연스럽고 예쁜 자기 본래 모습 지키면서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한번 수술 맘먹었을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3시간 거리 서울 혼자 올라가서 수술하고 왔으니까요..
코수술 2년 못간다는 말... 나한테 닥치니 너무 괴롭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