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족이 그렇게 반대반대 하는 거 그냥 질러버릴려고 하는데..(아빠껜 들키기 전까지 말 안하려고 함.. 반대하시는데 돈달라기도 뭐하니 전액 제가 부담하고 좀 부족한 건 친구한테 빌리려고 함)
엄마아빠 설득시키려고 했다가 사이만 나빠지고..
그나마 엄마는 좀 설득이 되긴 했는데.. 절골해야 하는데 저의 경우는 굉장히 간단한 수술이고 절골같은 거 안한다고 거짓말 했거든요.
(제 동생도 하고 싶어했는데 절골때문에 엄마가 못하게 했거든요. 그래서 저도 반대당할까봐 거짓말했어요)
수술 당일날 그래도 엄마랑 같이 가야겠죠?
같이 가면 수술전 상담시 절골한다는 거 다 들통날텐데..
엄마가 그 자리에서 막 반대할까봐 걱정되구..
수술 끝날때쯤 오라고 할까요?
아님 그냥 과감하게 혼자 갈까요?
혼자 가는 것 보다 엄마랑 같이 가면 의사선생님이 더 신경 많이 써주실 것 같기도 한데..
혼자가기 무섭기도 하고..
휴.. 수술하는 것 자체도 스트레슨데 가족들이 다 반대하니 이중으로 스트레스 쌓이네요..
대학 막 입학시에 하려다가 반대가 심해서 포기했는데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은 졸업하기 전 마지막 기횐데..
가족들이 심하게 반대하시는 분 안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