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 병원을 어디로 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원래 했던 병원에서?
아님 새로운 병원을 찾아서?
주변에서는...
그래도 했던 사람이 다시 만지는 게 수월할테니
다시 맡겨보라고도 하고
더 잘하는 병원을 찾아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다시 그 의사에게 맡기질 못하겠습니다.
심리적인 안정도 중요한데
한번 깨진 믿음이 다시 회복되기가 쉽겠습니까?
제가 너무 불안해하는 건가요?
님들은 어떠신지요?
잘된 사람 수백명의 결과가 있어도
나는 망쳐진 얼굴인걸요... ㅜ.ㅜ
저는 요즘 코만보면 살고싶지가 않습니다...
내가 무슨 죄가 많아 이런 꼴을 당하는가?
생긴대로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을 내어
벌을 받은건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별의별 생각을 다하며
코만 바라보며 하루가 갑니다... ㅜ.ㅜ
이런 고통 겪어보신분들께 여쭙니다...
수술하자마자 재수술을 고민해보신분들중에서
그 병원을 다시 믿고 맡겼던 분들,
아님 다른 병원에서 하신분들,
재수술 경과와 만족도,
수술 후 본인의 생각 등등 의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