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전 남자입니다..
흠. 전 이미 2번 수술을 했답니다.
흠.. 처음에 코는. 엄청 크고 펑퍼짐하면서 높이는 높은 복코였군요.. 고등학교때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복코인 분들은 이 심정 아실듯)..
그래서 고1 겨울방학때..... 첫 수술 받았습니다..
첫번째 의사분은.. 아버지 친구의 형님 되시는 분인가.
그래서 했는데;;그 펑퍼짐함으 크기만 줄었을 뿐. 코가 뭉툭한 느낌인건 여전하더군요(코끝의 윤곽선이 없다는..)
두번째 수술한 건 제가 봉사활동 하며 친분 텄었던 의사분이십니다. 그 분께 수술을 받았었죠 그건 고3 겨울방학이었죠.. 그분께서 코끝이.. 높은 코에 비해 쳐져있는걸.. 보완해주시긴 했지만. 연예인이나 잘생긴 코처럼.
일자의 윤곽선을 만들진 못하셨어요..
흠 그래서.. 내 코가 높긴 하지만.. 코끝이 상대적으로 약간 쳐져있으니.. 거기에 보형물을 넣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번 학기 초부터 돈을 모았었죠.
그리곤 방학이 되었고.. 강남역의 ㅁㅁㅁ 성형외과를
알게 되었죠. 거기서. 하려고 맘 먹었었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신대다가.. 코의 미용적 측면에는 부족하시다는 소리가 많더군요.. 제가 또 수술을 받는다면 재수술에 속하긴 하지만. .. 미용적 측면에 부족하시다고 하고.. 하니;;.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제가 신뢰하는. 그 두번ㅉ ㅐ수술했던. 의사선생님을 오늘 찾아뵈었습니다. 선생님께선 친근하게 1시간에 가까이 얘기를 해주셨어요.. 제가 닮고 싶은 코는. 전진, 김동완(이 분들도 수술했더랩죠). 이라. 사진을 보여드리니.. 이렇게 되는건 무리라고..
넌 원래가 복코였기 때문에.. 원체 복코수술이 가장 힘들고.. 한계가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재수술을 하면 할 수록. 성공할 확률은 낮아지고 그만큼 제가 기대치가 높으면.. 만족하기도 힘들대요;..
게다가. 흠. 코 높이는게 단순히 코끝만 높이는게 아니더군요.. 코 끝만 높인다 하더라도 코의 윗쪽 부분까지 건드려야하는데 제가 그 중간쪽 피부가 얇아서.. 두번째 수술할때도.. 피부가 찢어질까봐.. 염려했다 하시면서.
자신없다고 하시니.. 수술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흠;; 제가 복코로. 태어난게;; 너무 싫으네요;;
복도 없으면서 코 이름은 왜 복코인지;;..
다른 코는. 수술하면.. 오똑하게 선도 살고.. 좋은데
왜 복코는 수술해도..;; 정말..-_-; 안되는지;;
.................... 정말 방법이 없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