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년만에 재수술하고 실패해서 제 코로 돌아갈
맘 먹고 있는데요, 코수술 한 거 정말 후회 됩니다...
4년동안은 이뻐졌단 소리듣고,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부작용이란거...정말
몇년이 지나고서야 나타날지 누가 알았겠어요?...
몇번 수술대 위에 올라가고 나니까 몸보다도 마음이
지치고, 거짓말 안하고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작고
낮지만, 자연스런 코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너무 부럽고, 제 인조 코가 정말 싫어서 고개를 들고
다디기가 싫더군요..
재수술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코수술이란거...물론 사람에 따라 코 수술
하고 몇십년을 갈 수 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
다고 하네요. 또 제 말에 너무 부정적으로만 코 수술
을 바라 보시는 것은 원치 않구요.
단지, 지금 혹시 코 수술 할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
계시면, 비록 코는 좀 낮아도 눈이 예쁘다던지, 아님
피부가 남들 보다 좋다던지, 다른 자신의 장점이
있으시다면 그것을 더 살리 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이번 주에 저는 코 안 다 제거 할 것 같은데, 혹시
예전 코로 돌아가고 싶으신 분들 얘기 나눴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