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코 한 친구들 보면 자연스럽고 예쁘게 잘돼서
항상 수술하면 잘되는건줄 알았던 과거의 내 자신이 너무 싫다.
성형 앱이나 성예사 페북 글 보면서 잘된 글들만 보면서
성형에 대한 꿈을 좋게 키웠던거 같아.
상담 하면서도 난 잘되겠지 하면서 코로나 때문에 쉬니까 이 참에 하겠다고 발품은 많이 팔았지만 너무 급하게 해버린 것도 너무 후회돼..
딱 9일 전으로 돌아가고싶어 ㅠ
수술 후 버린 시간과 감정이 너무 아깝고 그렇게 수술하기 전엔 잘된 모습만 보이다가 수술 하고 나니 부작용이나 실패한 사례들이 차차 보이기 시작하더라.
나는 아니겠지 하면서 쉽게 생각했던 내가 너무 미워 ㅠ
하여간 이 글을 본 언니들은 정말 수술하는거 잘생각하고 하길 바래!
수술 한다고 해서 꼭 전 원래의 모습보다 이쁘게 되는 보장도 없다는걸 알아야해 .
나도 성형 하려고 이것저것 알아 볼 때 이런 글은 솔직히 보이지도 않거든?
읽어도 그냥 가볍게 넘기면서 이쁘게 잘 된 후기만 찾아보고 그랬는데 수술한지 일주일하고 하루 지났는데 ㄴㅓ무너무 후회돼 정말 ㅠ
진짜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는 이상 주변에서 너 왜 해 하지마 라는 소리 하면 안하는거 추천한다..
하여간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언니들은 꼭 성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