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콧구멍크기>><<왼쪽 콧구멍크기>><<현재 콧구멍상태>><< 수술하기 전과 후 >>* 글을 올리고 삭제한 적이 없는데 삭제됐다고 해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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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 올렸는데 문의도 많고 저도 궁금한 것도 있고 해서 글써요.
쪽지와 댓글로 어디인지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저 어딘지 말하면 법정가야한대요ㅠㅠ
그래서 어디인지 알려드리지는 못해요.. 죄송해요
어제 그 병원 실장님이랑 카톡으로 대화하는데 제 코가 전후사진으로 모양보면 미용적인 수술은 누가봐도 잘됬다고 하실 정도로 잘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성형외과는 미용 수술하는 곳이고, 재수술이었고 수술들어가보니 어려운 케이스였다고..
아니 재수술이 쉬운수술이 어디있나요? 그래서 첫수술보다 비싼비용 내고 하는 수술이잖아요.
근데 미용적인 수술이라고 해도 수술하고 숨이 안쉬어 지는데.. 그게 맞는건가요?
사람은 누구나 양쪽 콧구멍 크기가 다르겠죠, 근데 제가 찍은 전후 사진보면 콧구멍 모양도 다 망가지고, 같은 자세를 하고 찍은 콧구멍 사진인데 기둥도 바르지 않네요..
콧속을 보면 오른쪽에 코안에 구멍을 1/3도 안남아있게 불룩 튀어나와있구요.
면봉으로 콧물 살짝 닦아낼 때 왼쪽은 걸리는거 없이 슝 들어가는데, 오른쪽은 튀어나와있는 것들이 같이 쓸려서 면봉이 제대로 들어가지도 못해요
그래서 면봉으로 몇개 들어가나 넣어봤는데 왼쪽은 5개도 들어가는데 오른쪽은 3개가 전부네요...ㅠㅠㅠ진짜 어떻하죠..?
미용적인 수술이라고 잘됬다고 하시는데 어디가 잘된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ㅠㅠㅠㅠ
경과보러 가기로 했는데 협박죄니 뭐니 얘기듣고 너무 무서워서 집에 말했더니 난리가 나서 혼자 어떻게 보내냐고,,, 저도 혼자는 너무 무서워요...
제가 서울에서 일 그만두고 잠시 본집에 내려와있는데 가족들은 다들 일하셔서 날짜 맞추기도 어렵고...ㅠㅠ 엄마랑 언니는 1인 시위해야 되냐고 화가 나 있고...
아빠는 지인말 들으면 된다는데 그분이 같이 가주실 수는 없으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자꾸 연락드려서 법적인거 물어보는 것도 너무 죄송스럽더라구요..ㅠㅠ
경과 보러 오기전에 다녀온 병원에 가서 소견서랑 받아오래요... 언니가 화나서 그돈은 누가 주냐니까 저희가 이비인후과에서 그런 진단을 받았으니 그렇게 진료 받았던내용 그대로 소견서 떼오시면 된다고 .... 비염인 줄 알고 갔다가 숨구멍이 거의 막혔다는 그 진단을 못 믿으시는 걸까요? 설마 제가 이런 생사가 왔다 갔다 하는 숨 쉬는걸로 거짓말 하겠어요..?
집에서 병원 나가는 것도 멀거든요ㅠㅠㅠㅠ 진짜... 해결은 없이 해야 할 것만 많아지고 이 코로나에 어딜 다녀온다는 거 자체가 조심스러운데 다 너무 힘드네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