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집에오면서 기분이 나빠서 씁니다...
얼굴에 살이 많아서 캣주사 광대주사 맞으면 효과를 아주 잘 볼 얼굴이라고 하셨습니다.
가격은 비싸서 캣주사만 맞는걸로 하고
여태까지 맞으면서 의사 선생님 꼼꼼하시고 뭐 괜찮았습니다.
이제 비포사진이랑 비교하려고 에프터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2층 대기실에 앉아서 사진찍을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간호사가 문을 활짝열고 제 비포사진을 띄어놓았더군요?
문좀 닫고 하시지 저도 보기싫은 비포사진을 대기실에 앉는 사람들까지 다 보이게;; 그 이후 제 이름 부를때는 아주 민망하더군요
그리고 이제 방에서 주사맞고 비포,에프터 사진 보여주시려고 상담하는 간호사분 들어오시더라구요..
솔직히 비포 에프터 사진보고 실망했습니다..
거의 효과가 안보이고 0.001줄어든것같았거든요.
상담해주는 간호사도 머쓱해하시면서 그래도 뭐 전체적인 라인이 줄어들었다 어쩌고 잘 말해주시는데
어쩌겠어요ㅠㅠ그 분 일인데.. 딴말없이 그냥 아 네~ㅠ 하면서 들었습니다.
이후 화장실에 들렸다가 집에가려고 나오는데
저 상담해준 간호사가 다른 간호사들한테 뭐 전체적인 라인으로 줄어들었다고 얘기했다 하며 웃으시더라구요?
분명히 제 얘기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집에오면서 여태까지 돈 내고 왔다갔다 고생만했는데 얻은건 비웃음같아서 슬프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