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전 상담 잡았거든요.
카페나 여기저기서 언급많이되고
코 수술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사실 제일 기대한 곳 이었고요.
어쩌면 바로 예약할만한 곳이다 싶었어요.
일이 많고, 시간도 없어서 새벽에 서치하고,
동선에 맞게 예약 하느라 애먹었네요.
발품팔때 시간없으신 분들은
하루에 세네곳 정해서 가야하잖아요. .
하루 연차내고 지방 에서 가고있는데,
당일에 연락오더라고요?
오늘 상담취소 해야할것같다.죄송하다.
그것도 카톡으로요.
너무 황당해서. .전화걸었죠,
잠깐 못뵙냐하니 수술이 오전부터.오후까지 계속있다하고. .
잠깐도 못 나온대요.
다음 예약 잡아주겠대요.
더 얘기 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변함이 없어서,
알겠다 했는데, 너무 화가나더라고요. .
어렵게 뺀 시간인데. .
서울온김에 그래도 한곳이라도 더 상담다녀보고 싶어서
리스트 봐뒀던곳에 전화 열통넘게 돌리고,
당일 상담 문의했는데. .당연히 안되죠. .
당일은요..
다시 그 병원에
어떻게 안되겠냐고 해도, 안된다하고,
나중에는 이해가안간다 ,당일에 이러는 경우가 어딨냐
했더니,
원래시간에 오라네요? ?
좀 어이가 없으면서도 아쉬운건 나니까
갔죠,
근데 어이없던게 그 누구하나 죄송하다는 얘기도 없고,
책임회피하려는 건지..
저는 직원분이 죄송하다 할줄 알았어요. 진상 떠는 성격도 못되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서로 얼굴 붉히는것도 싫고 하니,그래도 상담 하게 되어서 괜찮다. 고맙다. 라고 하려고 했거든요.
다들 뭔가 피하는 느낌 이었어요.
그런 상황 이면 진짜 심하게 뭐라고 하는고객들도 있었을듯요.
그런데 데스크 직원이나 실장 이나 아무일 없었다는듯
대하더라고요. 누가 저랑 연락주고 받고 한 사람 인지
알수도 없고. .
뭔가 잘못한게있어서 그런지 친절하지도 않았어요.
눈 안마주치려는 느낌.
괜히 온다고 했나 싶고.
순간 신뢰도 확 떨어졌죠.
원장님 은 수술중 나오신건지 , 끝나고오신건지
암튼 바빠보이셨고, 그냥 빨리 끝내야 할것같은
느낌 이었어요. 보내드려야 할것같은.
상담을 짧게 해주시진 않았지만, 편하게 묻고 답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카톡 으로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수술이 계속있어서
못 나온다더니, 실장 상담때 말하길,
원장님은 하루 한건만 수술하신대요.
그럼 나머지 시간은요? 물었더니
상담만 하신대요.
자기네는 브로커도 안쓴다하고. .
근데 성형 카페보면 여기추천이 열에 아홉은 껴있던데.
뭐가 맞는건지. .
대기하는동안 이랑 상담 마치고 나왔을때도 사람
한명 있었어요.
왜 그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곳 이었어요.
아무튼 저는 최악이었네요.
고객이면 그래도 대접 받는 기분 이어야 하는데,
불편 했어요.
여러곳 봐왔지만, 이렇게 무성의한곳 처음 이었어요.
직원들 태도 보니, 여기선 수술 할 마음조차 사라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