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한지 2주차 되가고 있구요. 이제 몇일뒤면 3주차 되네요.
첫수에 지지대를 기증늑+비중격을 사용했어요..찝찝한것도 찝찝한데,
지지대를 오른쪽에 둬서 늑연골이 워낙 두껍다보니 오른쪽 콧벽이 튀어나와 오른쪽만 코막힘이 있네요.
처음엔 좀 막히는가 싶더니, 이게 심리적인건지 시간이가면서 점막이 부어서 그런건지 더막히는거 같아요
1주차때부터 재수술병원 상담잡았는데, 왠만한 병원은 다 6개월뒤에 오라하고 퇴짜맞고
ㅅ 병원이랑 ㅍ병원에서 상담했을때 조기에하는건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면서, 6개월쯤 뒤에 보자고 하셨어요
ㅅ병원은 조기에 수술이 되긴하지만, 조기에 했다가 흉살이랑 모양변화때문에 나중에 또 재수술한다고, 6개월뒤에
하는게 좋을거라고 하셨거든요.
일단 이번주에 수술했던 병원이랑, ㅅ 병원을 다시가볼 예정인데, 코모양이 나쁘진 않지만, 이런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았다는거에 신뢰가 깨져서 첫수술한 병원은 믿음이 안가거든요.. 그래서 첫수한 병원에서 제거할지도 상당한
고민이되요..
제가 절골이랑 메부리제거도 했지만 왼쪽코는 뻥뚫린걸 보면 그거때문은 아닌거 같고, 면봉으로 오른쪽 코만 벌려주면
천국을 만난것처럼 숨쉬기가 편해져요. 지금 코상태는 오른쪽코 앞부분이 튀어나와있다보니 점막이 좀만 부으면
막혀버리고 평소에도 숨이 좀 덜 들이마셔지는? 현상이있는데,
이게 수술한지 얼마 안되서 점막이 부은것도있으니 나중되면 좀 덜 막힐 가능성이 있을까봐 6개월 기다려볼까
생각이들기도 하고..요즘이 환절기이기도 하니까.. 근데 그렇다고 지지대가 튀어나온게 사라지진 않으니, 지금 상태로
계속 간다고 치면 버티기힘들거 같아서 조기 제거해야되나..싶기도 하고 고민되서 미치겠네요..
결론은 기증늑만 지금 조기제거냐.. or 아님 부은것도 있으니 조금이라도 뚫릴수도 있으니까 6개월 기다려보자
선택해주실수 있으신가요?..
6개월 기다린다고 하면 이비인후과 가서 코 덜막히게 해주는
약이라도 먹으면서 버텨야할지..고민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