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마 코 턱 필러를 맞았던 적이 있었네요
옆모습이 정말 넘 밋밋하기 그지 없었는데
턱끝이랑 이마에 코필러까지 하니 얼굴 윤곽이 확 살더라구요. 그런데 턱끝이나 코는 모르겠는데.. 제가 눈뜰때 이마 근육을 쓰는지 눈에 힘 부릅 주면 이마에 힘주는 티가 팍! 나니까 보톡스도 같이 맞았는데 .. 너무 인조적인거 같아서
결국 한번 시도하고 이젠 바이바이~ㅋ
아! 맞다.. 윤곽라인주사도 맞았네요...ㅋ
그런데 그게 쳐진 살이면 맞아도 소용없다더라니
진짜 효과 하나 못보고 끝이남ㅋ..
그당시 20대 중반이었는데..
턱살쳐짐이었다니!!!진짜 황당하네여?ㅋ
마음같아서는 코성형이 진짜 너무 하고 싶은데,,,성형외과 의사 말로는 제 코는 비주(?) 살이 없다고..
성형하면 되려 망친다고 쌍수 상담받을때
발품팔았던 세 곳 중 두 곳에서 그렇게 말을 듣고
맘을 접었는데ㅠㅠ 눈코가 아무래도 첫인상에서 진짜 중요하잖아요. 제 코는 너무 화살코에 매부리코 같고. 앞이나 옆에서 보면 콧구멍 진짜..
저는 저보다 코 못생긴 사람을 여태 못 만나본 거 같달까나ㅇㅅㅇ차라리 복코라면 다듬기라도 할텐데 말이죠...흑
이 밋밋한 옆모습을...어떻게 개선시키면 좋을런지...그냥 하소연해봤어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