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병원 내부는 작지도 크지도 않지만 굳이 따지자면 좀 작은 느낌?
개인병원이다보니 아무래도 그럴거라 생각하고 30분정도 대기하다가 원장님이랑 상담 바로 했어요
실장님이랑 먼저 상담 없이 원장님이랑 바로 상담하는게 좋았네요
보고 제가 고민스러울만한 부분을 먼저 말씀해주셔서 제가 거기에 보태서 조금 더 말씀드리니까
그림 그리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설명해주셨어요
저는 이 병원이 6번째라서 그냥 차트에 쓰시는거 보고 아 이거구나 했는데 처음 가시는 분은 조금 당황스럽거나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거 같아서 다른데 몇번 상담 가보시고 가는걸 추천드려요!
원장님이 상담할 때 당장 수술 직후에 모양도 생각하지만 앞으로 계속 가지고 갈 코라는걸 생각하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서 더 믿음이 갔던 것 같아요
원장님 상담때도 후기 사진 많이 보여주셨고 실장님 상담때 더 보여달라고해서 사진 완전 많이 보고 나왔네요
결론은
실리콘 2~2.5에 비중격 귀연골 기증늑 쓰자고 ㅎㅏ셨어요
저는 첫 수술에 기증늑 거부감 있었는데 상담 돌아다니다보니 원래 기증늑 안쓰는 곳 빼고는 다 기증늑 써야하는 코라고 해서 괜히 처음에 고집 부렸다가 재수술 할까봐 첫수술이지만 기증늑 쓰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중이에요ㅜㅜ
원장님 상담, 경력, 라인 이런거 생각했을때 저는 여기서 하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막상 여기 글이나 댓글들 보니까 안좋은 글들도 좀 보여서 혹시 코노피에서 하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릴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