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코 수술로만 9군데는 다녀왔는데 다니면 다닐수록 너무 고민이 돼요ㅠㅠㅠㅠ
1. 1인 원장, 선생님 정성스럽게 상담해주시고 섬세하셨고(재수술경력 많음) 양심적인 기준이 있으심, 실장님도 좋았음, 예약금 강요도 없었는데(제도가 없는듯) 자가늑 아니면 힘든 경우라 하셨음, 가격 자가늑기준 300초반
->코 첫수술인데 귀&비중격으로 사용해서 하고싶음. 굳이 늑연골까지 써야하나 싶고, 내 코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 불가(후기사진이 많지 않아 선생님의 코스타일도 불분명, 내가 갔던 병원의 절반이상이 '본인이 원하는 코 본인에게 갖다놓으면 코만 보면 예쁘겠지만 조화가 안맞아요'라고 했는데 이 병원에서는 그런 얘기 안해주셔서 코만 보일까 무섭,,
2. 조금 규모는 있지만 공장식은 아닌듯, 선생님 프로페셔널하고 프라이드 있으심(꼰대x), 내가 원하는코는 하기 힘들지만 본인이 말하는 코의 모양에 최대한 맞춰준다고 하셨음(개선점 파악 정확하고 원하는 것과 어울리는 것의 접점을 잘 파악해주신듯), 최대 장점은 수술 끝나기 전에 코 모양 다 확인하면서 교정이나 수정 가능(모양불만족으로 인한 재수술 확률 현저히 낮음), 실장이 매우 별로였음, 예약금 강요 어느정도 있음, 가격 기증늑 기준 400중반
->선생님은 가장 마음에 드는데 가격이랑 실장이 매우 걸림, 실장 바꿀 수 있으면 가격 쎄더라도 거의 1순위(마음 생기면 다시 연락하거나 찾아가서 가격 조정은 다시 해보고 싶음)
3. 1인 원장, 경력 오래되셨고 코로 유명하심, 그 정도 경력이면 확고한 본인이 갖고 있는 수술방법이 있을텐데도 강요나 그런 거 없고 최대한 내 의견 존중해주시고 동의해주심, 안전 지향(선생님 왈 1년 후 돼지코도 가능, 나중에 원한다면 본래의 코로 복구수술도 가능할 정도), 여기도 수술 끝나기 전에 코 모양 다 확인하면서 교정이나 수정 가능, 실장님 최고(여기는 선생님&실장님&병원분위기가 성형외과 보다는 잘나가는 가정의학과 느낌이어서 너무 편했음), 예약금 강요도 전혀 없음(제도가 없는듯), 9군데 병원 중에서 유일하게 비주를 내리지 말자고 했고ㅜ, 귀연골만 써서 내가 원하는 만큼 코모양이 나올까 나중에 변형이 없을까 의문, 가격 귀연골 기준 200후반
->비주안내리고 귀연골만 쓰는게 걸림, 만약 그게 아니었다면 바로 여기서 했을 듯.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어려워요 알면 알수록 모르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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