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곧 양악 수술을 앞둔 사람입니다.
제가 할 병원은 그분야에서 ㄱㄴㅇㄴ 댓글로 미담이 많이 달리는 유명한 병원이예요. 특히 원장님이 하루에 한 수술만 하신다는 걸 강력하게 밀고 있는 병원입니다. 하도 좋다길래 상담 받고 예약날짜를 잡았어요.
그러다 사정이 생겨 날짜를 미루려고 실장님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안녕하세요. 몇월 몇일날 예약해놓은..
실장: 아~ 누구누구님이죠? (내이름아님)
나: 아니요. (내이름)인데요.
물론 분위기가 싸해질까봐 컴플레인 하나 못걸고 그냥 넘어갔지만 이 찝찝한 기분 어쩔 수가 없네요..
수술하시는 원장님은 한분인 그 병원.. 그리고 하루에 힌 환자만 수술한다는 병원에 내가 예약을 잡아 놓은날 다른 사람을 부르다니..
괜히 제가 예민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