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코수술 또하면 4번째입니다..
현재 내년 1월말~2월정도 재수술 예정이구요
비중격만곡증/휜코+기능(실비적용)+화살코/긴코 등 할게 아주 많아요 따흑..
열심히 병원 손품도 팔고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다음주에 발품도 팔 예정인데 고민되는 점이 있어요
비중격만곡증으로 인한 비염도 비염이지만 겉으로 보이는 휜코가 미용적으로 더 스트레스라서 수술을 결심한거거든요
1. 성형외과 전문의 , ~성형외과의원 > 욕심내지말고 미용쪽으로만 고친다
2. 성형외과 전문의 , ~성형외과의원 > 미용+기능 둘 다 한다
3. 이비인후과 전문의 , ~의원 > 욕심내지말고 미용쪽으로만 고친다
4. 이비인후과 전문의 , ~의원 > 미용+기능 둘 다 한다
여기서 너무 고민되네요
일단 1번이 제일 마음 편할거같긴한데 휜코는 속?기능? 그런 내부구조까지 같이 동시에 바꾸지 않으면 다시 휜다 라는 소리(맞는얘기인진 모르겠어요,,)를 많이 들어서 고민이고
2번을 선택하기엔 성형외과 전문의분께 그런 기능 문제까지 맡기는게 괜찮을까 싶고...과유불급?
3번을 선택할까 하는 이유는 미용만 고칠거면 당연히 1번이 낫지않냐 싶겠지만 제가 휜코가 심해서 그냥 단순히 코 예쁘게 만들어주는 성형외과보다 정확하게 검진하고 왜 휘었는지 이런식으로 접근해서 미용도 겸사겸사 잘한다는 그런 이비인후과 전문의께 성형을 받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입니다.. 도박일 수도 있지만
4번은 2번과 반대지만 이유는 같습니다
사실 가장 좋은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동시에 상주하는 병원에가서 수술을 받는게 좋겠지만 며칠 손품팔아본 결과 그런데도 없는 것 같고
미용먼저 성형외과 전문의께 수술받고 기능 문제는 나아아아아중에 불편하다 싶으면 그때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가 손을 볼까 싶지만 성형이라는게 뚝 받고 딱 일상생활 할수있는게 아니라 되도록 이번수술이 마지막이고 싶습니다
게다가 운이 안좋으면 기능적인 수술은 예정에 두고있는 상태에서 성형(미용만) 후 회복 중에 1번같은 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거구요..
이런 생각을 하니 생각 정리는 하나도 안되고 잡생각만 늘고 심란하고 예민해지고 흑흑 ㅠ
뫼비우스의 굴레입니다 그냥
저랑 비슷한 처지거나 극복하신 분들 조언/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