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코 성형을 했는데
눈은 예쁜 눈은 아니에요. 짝눈으로 됐지만 그냥 만족하는 거구요.
코는 두번이나 실패해서 세번째 수술한 지 한달채 안됐어요.
세번째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을때는 뭔가 첫번째 두번째보다 간절함아 없다고 해야하나 그냥 낙천적인 마음이 없었던 것 같아요.
100분의 1이 나일 수도 있다 그리고 부작용이 나면 바로 빼고 살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또 부작용이 오면 구축이라는 것도 나오고 산넘어 산이더라구요 평생 조심하며 사는 것도 모자라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야하니까
저는 메부리가 엄청심했어요 그런데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그냥
사람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항상 최악을 먼저 생각하게 돼요.
혹시라도 안좋은 일이 생긴다면 그걸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합리화해요
성예사에 들어온 이유도 이거예요 세번째 수술도 망할까봐 대처하기 위해서예요.
그런데 최악을 고려하니 부정적인 글을 더 보게 돼서 기운이 빠지긴 하네요...ㅋㅋㅋ
마냥 걱정없이 지내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면서 나는 혹시 안좋은일이 생긴다면 지금하는일이 예방책을 찾기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면 또 무조건 걱정없이 지내는 건 또 아닌것 같기도 해요.
소위 위험하다는 수술 리뷰가 여기에는 몇백개 몇천개니까 신기하고 그러네요 저와 같은 사람도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밤에 생각이 많아져서 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