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강남 ㄹㅂ성형외과에서 코 성형 상담받고 왔어요
12시 반에 오라고 해서 점심시간일텐데 뭐지? 하면서 갔어요.
비를 뚫고 도착하니 역시나 점심시간^^... 한 시까지 기다렸네요.
그럴꺼면 한 시로 예약 잡든가... 프론트 앞 소파에 앉아서 하염없이 기다렸어요.
내가 상담예약했던 의사선생님이 점심을 드시고 오신건지 털레털레 돌아다니면서 쓱 보고
가시더라구요. 점심시간이니까 ^^
그 후에 코 내시경을 간단히 찍고 얼굴 사진 360도 찍고(개인적으로 이건 기록남아서 싫음;;)
상담 들어갔네요. 의사 선생님 오시기 전 실장님이 코 상담을 20분 정도 하셨어요.
실장님이 코 성형 상담하는 건 첨이라 읭? 했어요.
그 후에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15분 정도 수술 방법이랑 이것저것 설명하셨어요.
첫 인상이 안 좋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그래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괜찮았네요.
의사 선생님 가시고 다시 실장님 상담~
예약 일정 잡는데 빈 타임이 별로 없다하며 오늘 예약하고 갈 거냐고 은근 압박ㅎㅎ
그냥 얼버무리며 안 했는데 바로 카톡에 내 번호로 친구추가 하심,,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라구..
병원 나왔는데 며칠 후에 다시 전화와서 예약 안 하냐고 물어봄.
거기 수술 실력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인상이 너무 별로라 정 뚝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