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눈매교정, 뒤트임 한지 몇개월이 지났습니다... 부작용 많은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저는 운이 좋았는지 다 잘됐고 외모적으로 개선이 뚜렷했어요.. 친구들도 다 잘됐다 해줬고 대박났다고 해주고.. 성형티는 거의 안나는데 되게 자연스럽게 개선이 됐구요... 저는 아직까지는 성형한거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는 편이에요.. 예전에 성형 후기 읽은적있는데 내 주위를 감싸는 공기부터가 달라진 느낌이였다고.. 저도 그 말에 공감해요
이제 새로운사람들 만나는게 즐겁고 누구랑 만나게되면 기대돼요
근데 그렇게되고 내얼굴에 만족하기보다는 더 막 집착하게되고 다른 수술 더 하고싶고.. 중독될까봐 그이후로 수술 안하고 참고있지만 모자른 부분이 계속 보여요 예전에는 그냥저냥 포기하고 살았거든요 사진도 안찍고 뭣도안하고.... 그래도 그냥저냥 잘 살았어요.. 제 일상은 예쁜 얼굴 아니여도 행복했구요... 근데 요즘엔 생각이 참 많아지고 얼굴에 집착하게되고... 뭔가 뫼비우스의 띠(?) 같아요 ㅋㅋㅋ 그전에 사랑했던 남친도... 얼굴 바뀌니까 아 진작 성형 했으면 얘보다 더 나은애 만났을텐데 그런 생각 들어서 아쉽고 괜히 보기싫어지고 ㅋㅋㅋ 참.. 성형은 성공했지만 먼가 요즘 행복하지가 않네요.. 잘한짓인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