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흔살이 됬으니 첫 성형을 시작한지가 벌써 20년이 됬네요.
한때 인형같은 얼굴만 고집하던 저는 나이 먹을수록 여러 부작용에 시달리며 후회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금더 알아볼껄 조금더 고민해볼껄.. 수술안하고 그 돈을 저축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땐 아무말도 안들리고 제가 하고싶은데로 했어요.
하지만 여러분은 아직 기회가 있어요. 성형하고 싶으시다면 일단 말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고민글들을 읽어보면서 예전 제 모습같아 안타깝고 공감도 가고 그래요.
가장 안타까운건 지금 충분히 아름다우신분들이 수술 고민을 한다는것과
그걸 부추기는 비양심적인 성형외과 의사들.
이글 읽고 계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형이 필요없어요..
이걸 꼭 해야 내가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 싶은 분들만
부작용이 나도 감수하겠다는 분들만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수술하세요.
수술방법과 원장님 스타일 꼼꼼하게 알아보시고 이벤트 행사 광고 많이 하는곳은 거르시구요.
젊은 시절 잠깐입니다. 나이먹어서는 이목구비 인형처럼 화려한것보다
관리된 몸매와 풍성한 머리숱 윤기나는 피부가 훨씬 가치있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