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이제 거진 십개월이 지나가요 일년가까이 정말 맘고생 많이 했고 죽고싶었어요
내가 원한건 직반버선 이었지만 직선이 되었고 병원에서 실리콘을 코끝까지 넣고 위에 귀연골 막쌓아놔서 코 피부 당기고 자극도오고 코끝까지 넣어 수술하는바람에 날개연골이 찌그러져 코천장에 혹처럼 나왔습니다 코끝도 시큰시큰 너무 싫어요..
코가 이렇게 어려운건줄 알았다면 안했을텐데 코 실리 사미리 코끝까지 날개연골 묶기 귀연골 코끝에 얹기로 수술했거든요 너무고민되는게 보형물 한번넣은면 평생간다는거 케바케지만 두려워요 남들은 잘된사람들 혹은 십년되도 안전한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어쨌든나에게 설마 내가 망하겠어란 생각과 상관없이 코 망하고 날개연골 찌그러지고 이런데 부작용 안올까 하는 생각에 잠도안와요
실리콘제거하고 코끝만 안무너지게 지지대세워서 다시할까요? 코끝 그냥 빼버리면 날개연골 찌그러져서 이전코끝보다 더 낮게 훅 내려앉는데요
아니면 실리콘 얇게 정말 얇게라도 깔고 코끝다시 재수술 할까요?
맘편하고 싶으면 실리제거하는게 맞는데 모양이상해지고 잘못될까 두렵고 실리넣자니 당장잘되도 몇년지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코이던데 삼사년 된분들도 또비치기시작하고 결국제거하는 사람도 있고 일년이년 또 달라진다하네요.. 재수술 택하신분 들 제거하신분들 어떤생각으로 택하셨는지 전 뭘택해야 할까요 젊은 나이에 실리콘 잠깐이라도 넣고 잘되서 늙어서 다시 빼는게 나을까요? 늙으면 실리콘만팽팽하던데 막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