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고 의사의 말을 믿어야하는 환자(?)의 입장에서
항상 시술을 받기전에 걱정과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제껏 정품, 정량 확인이다뭐다 하는 글들을 많이 접했는데
막상 제가 시술을 받을 때는 딱히 확인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시술을 받는다는 걱정과 긴장감 때문에
확인하는 걸 까먹게 되는 것 같아요
보톡스는 병원에서 속이더라도
양을 적게써서 소량들어가는 것이니
효과가 적을 뿐 문제가 적지만
필러는 레스틸렌 0.5cc 에 8~10만원을 결제하고
맞는 것인데,, 시술실 들어가서 정품박스에서 까는지
2cc 주사에서 1cc주사로 나눠서 넣어주는지
기타 등등 확인을 하지 못하고.. ㅠㅠ
그냥 맞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외제필러 결제 후 국산필러 넣는 곳이 있었다는데..
제가 한 곳은 양심적으로 바꿔치기는 안하셨겠죠..??
만약 바꿔치기 당했다면 국산필러로 인해 부작용이나 유지기간 감소 등,,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 생기기도 하네요ㅠ
그리고 만약 바꿔치기 당한거면 비싼 돈 내고 레스틸렌이 아니고 국산이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도 화가 날 것 같아요..ㅋㅋ
여기까지 넋두리 였고요
이번에 톡스엔필에서 50유닛 보톡스 19,000원
평일 이벤트를 하던데 전화해보니
할인이벤트 제품은 100유닛 병을 소분하는거라서
제조과정을 보여줄 수 없다고 하네요
50유닛 눈앞에서 확인하고싶으면
35,000원 내고 50유닛 병을 맞으라고 합니다ㅎㅎ
제품은 이노톡스 보툴렉스 나보타 원더톡스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톡스엔필은 나름 보톡스계의 대기업인데
설마 100유닛 소분으로 속이진,않겠죠?
이런저런 걱정을 하며 오늘 예약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