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지나서 수술 입원실에서 반 쯤 깨어나
정신은 혼미, 월요일 0시부터 금식(음료)해서
갈증은 심하고 정신이 혼미해서 오히려 갈증을
5시간 이상 참아낸거 같아요. 8시 반에 드뎌!
물을 조금 마신다고 생각하면 다 흘려요.
몇방울 마신 다는 느낌으로 아주 조금씩 흘려
넣으면 마취된 아랫 입술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흘리지 않아요. 요령! 세모금 마시고
10분 뒤에 울렁거리지 않으면 다시 물 마시라고 해요
무통주사를 놔줘서 그런지 아직까진 심한 통증은
없고, 아래 앞니 턱쪽이 약간 얼얼하네요.
입에 마취가스 난다고 최대한 심호흡 하라네요.
가스가 덜 빠지면 몸살처럼 열나고 아프다고
또 물 마실때 속이 울렁 거려 뱉아낸다고..
아직까진 가래는 없고 출혈도 딱히 없는거
같아요. 2~4일차에 빵빵 부을때 심하다네요.
목도 아직 괜찮네요.
입원실에 세면대, 각티슈 구비 되어서 좋네요.
TV보면서 계속 심호흡 중이에요.
통증 심하면 어쩌냐니까 링겔 옆에
진통 약물 주입 버튼 있다고 힘들면 2시간 주기로
누르면 된다고 해요.
수술 5일 전부터 식단조절 하였어요.
혹시나 몰라서